블루마운틴코리아(대표 공기현)가 전개하는 국내 대표 우븐 슈즈 브랜드 ‘블루마운틴’의 유통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부터 차례로 아웃렛과 쇼핑몰에 정규 매장을 오픈, 올해는 마트와 홈쇼핑 등 새로운 유통채널을 확보하며 공격적인 유통전략을 펼쳐 주목받고 있는 것.
우븐슈즈의 유행을 선도하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블루마운틴’은 지난해 52만족을 판매하며 28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눈에 띄는 점은 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만 판매한 실적으로 시즌성 매장을 통해 모두 14만족을 판매한 것이다. 기술력과 패션성, 합리적인 가격 등 3박자를 고루 갖추면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결과다.

우븐슈즈 대표 브랜드 ‘블루마운틴’이 올해 다양한 유통 채널 확장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은 ‘블루마운틴’의 오프라인 영업을 책임지고 있는 리테일사업부(왼쪽부터 김지성 대리, 김화영 차장, 이승배 대리, 이한용 과장) |
여기에 리테일사업부의 역량도 한 몫 톡톡히 했다. ‘블루마운틴’의 국내 오프라인 영업을 책임지고 있는 리테일사업부는 올해 ‘블루마운틴’의 토탈 브랜드 도약을 위한 유통망 전개에 힘을 한껏 쏟는다는 계획이다.
김화영 ‘블루마운틴’ 리테일 사업부 차장은 “2~3월은 백화점 팝업스토어에 신중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백화점 러브콜을 받았다”며 “현재 파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용산 현대아이파크몰, 인천 스퀘어원, 수원 갤러리아백화점에는 정규 매장을 오픈, 우븐슈즈로 출발해 새롭게 F/W시즌을 공략할 슈즈 아이템에 이어 의류와 가방 등으로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해 토털 브랜드로의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고 전했다.
기존에 진행해오던 백화점 팝업스토어는 올 8월까지 주력한다. ‘블루마운틴’은 지난해 매장별 월 평균매출 5000만원을 달성하고, 최고 1억원을 판매하는 매장이 탄생하는 등 뛰어난 평효율을 보였다. 이 때문에 현재 백화점 팝업스토어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추가 매장 운영도 고려 중이다.
이와 함께 이마트, 롯데마트 등 마트 군에서도 매출 상위 점포에 편집숍이나 팝업스토어로 입점해 고객층 확대에 나섰다. 지난달 26일에는 롯데홈쇼핑과 손잡고 홈쇼핑 채널에도 진출, 우븐슈즈와 니트러너 세트 구성을 8만9000원에 판매해 첫 방송부터 높은 판매고를 달성했다. 오는 5월 오픈하는 가든파이브 현대아울렛에도 정규 매장 입점을 앞두고 있다.
이한용 ‘블루마운틴’ 리테일 사업부 과장은 “과거 고무샌들, 어그부츠 등의 아이템이 히트를 기록한 적은 있었지만 ‘블루마운틴’은 우븐슈즈의 단발성이 아닌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갖추고 있고, 타 브랜드에 비해 1~2단계 좋은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로 착용해본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올해 ‘블루마운틴’은 100만족, 54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리테일 사업부가 이러한 브랜드의 유통망과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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