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변신 ‘크리스 크리스티’ 매출 호조

‘니’가 지난 17일 롯데 영등포점에 F&B를 결합한 대형 매장 ‘니X띵크커피’ 오픈을 시작으로 매장 대형화에 속도를 낸다. |
세정과미래(대표 박이라)가 확실한 투톱으로 안착한 두 브랜드 ‘니(NII)’와 ‘크리스 크리스티’의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니’는 지난해 론칭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 힘입어 올해도 △매장환경 개선 △상품 퀄리티 업그레이드 △반응생산을 통한 효율성 강화의 세 가지 전략으로 공격적 전개를 이어간다.
지난 17일 롯데 영등포점에 오픈한 대형 매장 ‘니X띵크커피’는 매장환경개선을 통해 탄생한 차별화 대형 매장 1호점. 미국 뉴욕의 인기 카페인 띵크커피를 복합구성해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한 한편 식품마켓이라는 밝고 아기자기한 콘셉의 인테리어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니X띵크커피’는 식품마켓을 콘셉으로 꾸몄다. 사진은 정육점을 콘셉으로 꾸민 데님바 |
특히 각 아이템별 조닝을 정육점, 신선식품, 냉장고 등으로 구현한 재미있는 VMD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판매량이 상승하고 있는 데님은 정육점 콘셉으로, 항공점퍼 등 인기 아우터류는 쥬시파워라는 이름으로 강조했다. 후드, 스웨트 셔츠 등 베이직 아이템은 픽존으로 구성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고, 2주 간격으로 출시되는 신상품은 신선식품을 파는 프레시데이를 주제로 매장 입구에 배치했다.
영등포점 오픈을 기점으로 유통망 별로 대형화 전략을 구체화해 다양한 버전을 선보일 계획으로 이달 중 롯데백화점 건대점에 차별화 매장 2호점을 열고 이어 3호점 오픈을 추진한다.
‘니’ 관계자는 “유통사와 함께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대형 매장을 고민해왔다”며 “이번 띵크커피 콜래보 스토어를 시작으로 색다른 콘셉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론칭 10주년을 맞아 남성 컨템포러리로 포지셔닝 변경을 단행한 ‘크리스 크리스티’는 조기 안착이 목표다. 지난달 롯데몰 은평점 해당 조닝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해 초반 분위기도 좋다.
세정과미래는 연 내 ‘크리스 크리스티’ 전 매장을 남성 컨템포러리 조닝으로 이동시켜 유통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남성 패션으로서의 정체성을 각인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남성복으로 변신과 함께 매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크리스 크리스티’ |
강경주 기자
kk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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