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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브랜드페어 2017 F/W’ 유니크 브랜드 160개 참가

2017-03-21 오전 9:05:59

리테일러를 위한 패션 콘텐츠 충전소 ‘인디브랜드페어(INDIE BRAND FAIR 2017 F/W)’가 다음달 19일과 20일 양일 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패션협회와 <패션인사이트>가 공동 주관하는 ‘인디브랜드페어’는 남, 여성복, 패션잡화 부문 신인 디자이너 브랜드와 유통 및 패션기업 간 매칭을 위한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B2B)다. 특히 각 브랜드의 성장단계, 유형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까지 광범위하게 지원한다. 이번 페어에는 160개 브랜드가 판로 개척에 나선다.


’인디브랜드페어 2016 F/W’ 에서 진행된 인디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패션쇼.



◇ 인디 디자이너 역량 강화 통합 프로그램 가동

고비용 구조의 국내 패션 유통환경 하에서는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디자이너 개인이 매장을 개설하고 홍보 활동에 나서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인디브랜드페어’는 △패션 비즈니스 기반 지원 △인큐베이팅 지원 △중국 시장 진출 멘토링 지원 등 크게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눠 인디 디자이너 역량강화 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참가사 전체에게 경영, 마케팅, 해외진출 등 총 7개 과정의 비즈니스 기반 마련 교육을 실시하고, 매 시즌 선발된 10여 개 브랜드에게는 최적의 비즈니스 방향을 제시하는 맞춤 멘토링이 진행된다.

또 페어 현장 심사를 거쳐 중국 진출 지원 브랜드를 선정, 중국 최대 패션박람회인 상해국제복장전시(CHIC) 참가, 사후 비즈니스 연계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부터는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페이스북 등 국내 SNS 계정을 운영하는 한편 중국 스마트폰 사용자 90%가 이용하는 메신저 ‘위챗’ 계정(K-Fashion)을 통해 홍보와 함께 B2C (대 소비자 거래)도 추진하고 있다.

육성 프로그램의 기틀이 다져지면서 페어를 통한 실거래 역시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전 시즌 페어를 찾은 바이어들. 지난해 시즌 당 평균 4천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관했다.



◇ 작년 내수 45억, 수출 334만불 실적

연간 2회 전시로 규모를 키운 작년에는 총 308개 브랜드가 참가해 859건의 수주 계약이 이뤄졌고 그 중 국내 유통사 및 패션기업과 45억원, 334만불 규모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바이어는 국내외서 4562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페어 참가사 중 남성복 ‘미유미’의 경우 중국 허난 이롄상업관리유한공사와 9000만원의 수출 계약을 맺었고, 여성복 ‘제이청’은 국내와 중국 편집숍에서 1억2000만 원의 오더를 받으면서 일본 파르코백화점 주최 아시아패션컬렉션에 한국 대표로도 참가했다. 또 여성복 ‘비트윈에이앤비’는 티몰과 편집숍 it 입점과 함께 3천700만원의 완사입 계약을 체결했다.

잡화 브랜드들의 선전도 이어져 모자 ‘바잘’은 롯데백화점과 중국 현지 입점을 위한 5000만원 규모의 완사입 거래가 성사됐고, 가방 ‘몬스터리퍼블릭’은 국내 유통과 중국, 베트남 바이어를 통해 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 3월 열린 중국 최대 션박람회‘CHIC 2016 S/S’에 참가한 인디브랜드 공동부스. 남, 여성복, 패션잡화 16개 브랜드가 20개 부스를 꾸렸고 3일 간 393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인디브랜드페어 2016 F/W’ 에서 진행된 인디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패션쇼.


이채연 기자
leec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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