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팀은 ‘네이티브’ ‘블랙스톤’ ‘헤이브리드’ 등의 신발 브랜드 유통을 통해 전문 슈즈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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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설립된 포스팀이 신발 전문기업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섰다. 이 회사는 캐나다 슈즈 ‘네이티브’를 주력으로 삼고, 네델란드 ‘블랙스톤’, 자체 브랜드(PB) ‘헤이브리드’ 등을 전개하고 있다.
‘네이티브’는 2009년 캐나다에서 시작된 신발 브랜드로서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부터 정식 유통돼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왔다. 포스팀은 기존 회사로부터 지난해 정식 유통권을 넘겨받고, 올해부터 영업에 돌입한 상태다. 신발의 밑창에 사용하는 부드럽고 유연성이 뛰어난 친환경 EVA 소재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고, 충격 흡수에 강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가벼운 소재라 봄여름 시즌에 더욱 수요가 높다. 캐나다에서는 최근 5년간 10배가 넘는 성장을 보였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편집숍 ‘폴더’ ‘플라넷비’ ‘무라사키스포츠’ 뿐만 아니라, 키즈 라인의 인기도 높아 분더샵의 ‘분주니어’ ‘리틀그라우드’ 폴더에서도 키즈 라인을 별도로 주문해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네이티브’는 중저가 신발 브랜드에 속하지만, 하이앤드 편집숍부터 일반 편집숍까지 두루 인기를 얻고 있어 향후 주력 브랜드로서 역할을 제대로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4년 하반기 국내 도입된 ‘블랙스톤’은 1992년 론칭한 네덜란드 브랜드로, 오랜 신발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고퀄리티 가죽 제품이 주력이다. 유러피안 스타일에 장인이 수작업으로 제작해 유럽의 고급 부티크숍과 미국의 노드스트룸 등의 고급 백화점에 입점돼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앞으로 포스팀은 ‘블랙스톤’을 회사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6월에는 자체 브랜드(PB)인 ‘헤이브리드’를 론칭한다. ‘헤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스포츠 슈즈 브랜드를 콘셉으로 캐주얼과 스포츠를 융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나이키’ 밑창을 사용해 가볍고, 러닝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바운스 테크놀러지’를 적용해 충분히 스포츠가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헤이브리드’는 포스팀의 자사 브랜드인 만큼 지속적인 투자를 계속해 고객 트렌드에 가장 잘 대응하는 브랜드로 장기적으로는 회사의 핵심 캐시카우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포스팀은 ‘MRKT’라는 미국 가방 브랜드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건축 디자이너 출신이 만든 브랜드답게 건축 분야에서 단열재로 많이 사용되는 ’펠트’라는 소재를 사용해 만든 독특한 원단이 특징이다.
따뜻한 느낌의 슈퍼펠트와 차가운 느낌의 스마트벨트 두 소재를 중심으로 여러 종류의 가방과 파우치 등이 출시된다. 국내 비이커, 시리즈, 더갤러리101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김성호 기자
k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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