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네브로스’가 중국 유수의 기업과의 콜래보·파트너십 등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7월 <패션리테일페어>에 참가한 ‘카네브로스’. |
에스피엠컴퍼니(대표 이은혁)의 캐주얼 ‘카네브로스’(대표 이은혁)가 중국 시장에서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올 봄/여름 시즌 중국 JDV社와 콜래보를 시작으로 메터스방웨이, 블랙게이트원 등 유수의 패션 기업과 홀세일, 파트너십, ODM까지 다양한 방면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먼저 디자인 콜래보를 진행중인 JDV와의 콜래보는 현재 현지 바이어의 1차 품평회가 완료됐다. 이후에 이어지는 수주회를 통해 올 봄/여름 시즌부터 JDV의 매장에 입점, 중국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이번 JDV와의 만남은 지난해 7월 서울서 열린 <패션리테일페어(www.fair.fi.co.kr)>에서 시작됐다. JDV는 남성복 브랜드 ‘JDV’와 ‘J’를 운영하며 중국 내 200여 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전시회 현장에서 선보인 ‘카네브로스’의 개성있는 디자인과 다크 스트리트 콘셉에 매료돼 손을 내밀었다. 이후 9월경 국내를 직접 방문한 JDV와 콜래보에 대한 세부 사항을 조율한 ‘카네브로스’는 올 시즌 그 결과물을 중국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이외에도 ‘카네브로스’는 중국 대표 패션 기업인 메터스방웨이와는 ODM으로, 상하이를 기반으로 하이엔드 편집 매장을 운영하는 블랙게이트원과는 중국 진출에 대한 파트너십 비즈니스로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카네브로스'가 론칭 4년차인 신진 브랜드임에도 유수 기업과의 협업이 줄을 잇는 원동력은 다양한 페어 참가와 함께 바이어의 입맛에 맞춘 유연한 브랜드 콘셉 때문이다.
이태영 '카네브로스' 본부장은 “지난해부터 패션리테일페어 등 국내 페어와 함께 중국 상하이 CHIC 전시회를 경험하면서 다수의 중국 바이어를 만날 수 있었다”며 “국내외를 아우를 수 있는 디자인과 콘셉에 투자하는 한편 브랜드의 색깔과 디자인을 세분화해 각 시장, 기업에 맞는 콘셉을 제시하니 자연스럽게 협업 방안도 수월해졌다. 중국 기업과의 협업은 시작 지점이나 협의 단계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후의 작업은 중국 내에서 대부분 진행돼 큰 부담이 없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카네브로스’는 올 3월 열리는 CHIC-영블러드에 참가하는 등 중국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내 시장의 지지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져 국내외서 고루 성장하는 스트리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강경주 기자
kk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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