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휠라가 개발 중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용 빙상 경기복 ‘올림픽 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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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겨냥해 세계 최고 기술력을 적용한 빙상경기복, 일명 ‘올림픽 수트’를 개발한다. 현재 네덜란드에서 개발 중인 이 제품은 평창올림픽에서 한국과 네덜란드 빙상대표팀 선수들에게만 공급될 예정으로 전세계 스포츠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달 초 강릉에서 열린 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스피드 스케이트 부문 메달을 휩쓴 네덜란드와 한국 대표팀의 경기력을 뒷받침한 비밀병기로 단연 경기복이 꼽히고 있다. 속도 경쟁이 중요한 빙상경기에서 선수들의 기록 단축을 돕고 체력 소모를 감소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요소가 바로 경기복인 것.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결과로 그 성능과 기술력을 입증한 ‘휠라’의 올림픽 수트 경기복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 오는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휠라’의 독점 공급을 통해 오직 한국과 네덜란드 빙상대표팀에게만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휠라’가 세계적인 스케이트수트 제조사인 스포츠컨펙스社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평창동계올림픽용 스케이트 수트 경기복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 경기복 대비 무게는 약 15% 가벼워졌으며, 공기 저항력은 10% 가량 감소시킨 혁신 제품이다.
특히 수트 무게를 줄였을 뿐만 아니라, 러버 코팅, 스판덱스 등의 소재를 사용, 약 40개의 패턴 조각을 조합한 특수 소재 및 패턴 조합으로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목과 어깨 사이 부분에 전면에서 들어오는 공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머리 캡(모자)의 경우 경기복 소재가 피부에 밀착돼 경기 시 공기 저항을 최소화함으로써 이른바 풍선효과를 방지하도록 설계해 혁신을 꾀했다. 이러한 특수 설계 및 기법을 통해 소치올림픽 버전 대비 공기저항을 약 10% 줄이게 된다는 설명이다.
현재 철저한 보안 속에 80% 정도 개발이 진행된 평창 올림픽 수트는 오는 7월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휠라’ 관계자는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네덜란드 스포츠컨펙스社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대표팀이 2018 평창올림픽에서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데 일조하기 위해 첨단 기술의 혁신 경기복을 개발 중”이라며 “100분의 1초로 승부가 갈리는 빙속 종목에서 우리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경기복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방위적 지원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종합 4위’ 목표 달성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kk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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