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패션협회(EMI)와 이탈리아무역공사(ITA)가 공동 주최하는 이탈리아 패션 B2B전시회 '제 10회 라 모다 이탈리아나 아 서울'이 지난 1~3일 간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개최됐다. |
벌써 10번째, 이탈리아 패션이 한국을 찾았다. 이탈리아패션협회(EMI)와 이탈리아무역공사(ITA)가 공동 주최하는 이탈리아 패션 B2B전시회 ‘제 10회 라 모다 이탈리아나 아 서울’이 지난 1~3일 간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EMI가 선정한 51개 이탈리아 남성복, 여성복, 신발, 가죽 소품, 액세서리에 이르는 다양한 브랜드가 참가해 2017/2018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
전통적으로 겨울 시즌의 패딩, 다운 파카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이탈리아 패션의 강점대로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겨울 아우터가 특히 주목받았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경량다운 제품부터 모직 코트, 모피 코트, 토끼털 등으로 디테일을 살린 아우터까지 이탈리아의 세련된 디자인을 가미한 제품들이 전시장을 방문한 바이어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겨울 아우터를 선보이는 이탈리아 업체 ‘디에고엠’의 마테오 마찌 해외 영업팀장은 “‘라 모다 이탈리아나 아 서울’은 올해 처음으로 참가했다. 한국 시장은 바이어들이 이탈리아로 직접 찾아와 바잉을 하고 있어 우리도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보고 있다”며 “이탈리아가 갖고 있는 트렌디하고 개성있는 디자인과 가벼운 경량 제품이 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제화협회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가죽 제화와 액세서리 브랜드들도 주목을 받았다.
최경민 ITA 상무관은 “이탈리아는 패딩, 다운 등 겨울 아우터가 경쟁력이 높아 이번과 같은 겨울 시즌 전시회에 더욱 많은 업체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특히 이탈리아 제화협회의 참여로 더 다양한 브랜드들이 한국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ITA는 이탈리아 패션과 한국 시장의 접점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바이어에게 모피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이탈리아 업체 |
강경주 기자
kk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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