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시오르’가 뛰어난 디자인과 가성비로 멀티숍 ‘왓코’의 중심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
브랜드랩(대표이승환)의 슈즈멀티숍 ‘왓코(WATCO)’가 캐주얼 슈즈 브랜드 ‘엑셀시오르(EXCELSIOR)’의 활약에 힘입어 올해 사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엑셀시오르’는 브랜드랩이 지난해 프랑스 동부의 에키아(EKKIA S.A.S)로부터 글로벌 전개권을 확보해 국내에 정식 론칭한 슈즈 브랜드다. 100도가 넘는 가마에서 고온과 고압을 가하는 정통 벌커나이즈드 기법을 활용한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아웃솔과 어퍼의 측면을 두른 테잎 소재가 타이어 문양으로 된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국내 론칭은 제일 먼저 지난해 9월 온라인 셀렉트숍 ‘무신사’와 손잡고 첫 선을 보였고, 같은 해 12월 1일에는 자사 멀티숍 ‘왓코’에 입점해 매출과 인지도 상승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12월 23일에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수주회에서는 기존 브랜드와 다른 독특한 디자인으로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이처럼 ‘엑셀시오르’는 젊은층이 선호하는 트렌디한 디자인에 중심 가격대가 5만9000원인 뛰어난 가성비를 강점으로 인기 급상승 중에 있다.
‘엑셀시오르’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슈즈멀티숍 ‘에스마켓’에서의 반응도 높았다. 전체 공급 물량의 30%가 소진됐고, 특히 대구와 광주 지역에서는 60%가 소진될 정도로 판매율이 높았다. 또한 높은 인기 상승을 방증하듯 론칭한지 5개월 밖에 안된 최근 벌써부터 카피 상품이 나돌 정도다.
또한 대구 스테이플을 비롯해 광주, 부산, 제주 등 전국 편집숍에서도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브랜드랩은 이 같은 ‘엑셀시오르’의 뜨거운 시장 반응에 맞춰 올해 ‘왓코’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온라인 SNS를 통한 광고와 마케팅은 물론, 신상품 개발에 투자하고, 지속적인 상품 혁신과 다양한 콜래보레이션도 진행한다. 이중 콜래보레이션의 경우 참신한 디자이너는 물론, 다른 산업 분야인 타이어, 기계, 공구 분야 대표 브랜드와도 진행해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그리고 신발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몰드와 셰이프를 트렌드에 맞게 변화를 계속해서 준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이승환 브랜드랩 대표는 “‘엑셀시오르’는 패션을 좋아하는 10대 후반부터 20대까지를 타깃으로 한다. 하지만 이들은 요즘 불경기로 인해 패션에 대한 소비가 넉넉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합리적인 5만9000원대의 착한 가격 정책을 펼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면서 “올해 론칭 2년 차를 맞아 애초 목표한 10만족을 뛰어 넘는 15만족 판매도 거뜬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박에 회사의 중심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랜드랩의 ‘왓코’는 고급 레더 브랜드 ‘부테로(BUTTERO)’, 스니커즈 브랜드 ‘파고(FAGUO)’, 벌커나이즈드 슈즈 ‘엑셀시오르’ 등이 주력인 슈즈멀티숍이다. 현재 롯데 본점, 신세계 강남, AK수원, 현대 본점 등 백화점 6개에 본사 직영 매장 1개, 여기에 이달 2월 중 현대 목동에 ‘엑셀시오르’ 단독 매장 1개를 추가한다.
김성호 기자
k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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