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21(대표 박창호)의 「휴이」가 조직을 재구성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휴이」는 지난달 말 「쌈지」출신의 한경애 씨를 사업부장으로 영입하고 브랜드 전개방향을 부분 수정했다.
「휴이」는 탄탄한 경제력을 갖추고 가치관이 뚜렷한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을 핵심고객층으로 잡고 이들을 위한 격식 있는 캐주얼 웨어를 제안한다.
한경애 부장은, “스타일리시 캐주얼이라는 기존의 방향은 그대로 가져가지만 풀어내는 방법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뚜렷한 드레스코드를 제안하며 포인트 컬러로 트렌드를 맞춰가겠다”고 덧붙였다.
재킷, 셔츠, 블라우스 등 정장 느낌의 단품을 캐주얼한 느낌으로 풀어내며 셋업 수트까지 전개될 예정이다.
남성라인이 전체의 60%로 비중이 높은 편. 셔츠와 재킷, 쉬크한 데님팬츠가 주력 아이템으로 전개된다. 「인터메조」와 「헨리코튼」 「CP컴퍼니」 등 캐릭터 있는 남성복을 거친 한경애 이사는, “그간의 경험을 살려 남성라인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성라인은 블라우스와 셔츠를 중심으로 여성스럽고 드레시하게 전개된다. 사랑스럽게 보이고 싶은 여성의 보편적인 욕구를 담아내겠다는 생각이다.
신발과 잡화도 펼쳐진다. 한경애 부장은, “매장 안에서 ‘휴이의 드레스코드’를 느낄 수 있도록 신발과 잡화를 다양하게 선보이겠다”며 “전체적인 구성과 아이템간의 조화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마케팅은 새로운 스타일과 연출법을 제안할 방침. 잡지와 화보 등 광고매체에 「휴이」의 착장과 아이템에 따른 색다른 연출법을 제시한다. 새로운 상품이 출시되는 올 6월부터 전면적인 마케팅에 들어가며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선점할 생각이다.
유통망은 백화점 중심으로 전개한다. 「휴이」는 올해 백화점 12개를 포함, 총 30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말까지 유통망 70개에 백화점 매장만 35개로 가져갈 계획이다.
현재 「휴이」는 지방에만 가두점 5개와 전문점 8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명동 대리점 오픈을 추진중이다.
안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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