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속에도 꾸준한 매출을 유지하는 브랜드가 있다.
「애스크」는 지난해 가을 리런칭 이후 매출이 꾸준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잭앤질」은 여성라인을 특화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AMH」도 스포티즘으로 방향을 틀고 공격마케팅을 펼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불경기일수록 틈새 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불경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애스크」는 봄상품 판매가 본격적으로 일면서 매출이 눈에 띄게 올랐다. 지난 3월 롯데 영플라자, 삼성플라자에서 각각 1억2천만원, 1억1천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플라자 김성경 바이어는, “리런칭 이후 6개월 만에 4천만원 가량 매출이 올랐다"고 말했다.
지방에서도 반응이 좋다. 롯데 부산점 「애스크」 매장의 3월 실적은 1억2천만원. 롯데 대전점서는 9천만원어치를 팔아 「지오다노」, 「티비제이」 등 볼륨 브랜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잭앤질」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잭앤질」은 롯데 본점서 1억3천만원, 현대 신촌서 1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보다 소폭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플라자에서도 전년 동기간 대비 40% 가량 신장해 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잭앤질」은 여성 영캐주얼 수준으로 상품의 감도를 높이고 1만9천원짜리 일러스트 티셔츠와 기획점퍼 등 전략 아이템 개발에 집중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스포티즘으로 방향을 틀고 공격마케팅에 나선 「AMH」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AMH」는 올 봄, 트레이닝웨어를 주력 아이템으로 내놓고 스포티즘으로 방향을 틀면서 빠르게 매출을 회복하고 있다.
지난달 롯데 영플라자 「AMH」의 매출은 9천500만원을 기록했으며 잠실점과 삼성플라자서 각각 7천만원 어치를 팔았다. 롯데 부산 정미아 바이어는, “컬러와 스타일이 다른 캐주얼 브랜드에 비해 다양한 것이 주효했다”며 “대부분 브랜드들이 기획과 행사로 매출을 올리고 있는 데 반해 「AMH」는 정상매출이 전년 동기간보다 30%가량 올랐다”고 덧붙였다.
「AMH」는 세계적인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과 손잡고 하이네켄 라인을 출시하는 등 색다른 상품과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안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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