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셜 마케팅으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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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H」, ‘H’ 부각·하이네켄과 제휴

2006-03-14 오전 9:27:21

「AMH」가 ‘H’를 부각한 이니셜 마케팅으로 브랜드력 키우기에 나섰다.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의 「AMH」는 지난 23일부터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Heineken)’ 심볼이 새겨진 티셔츠를 출시했다. 또 하이네켄 맥주병에는 AMH 라벨을 부착해 하이네켄 고객들에게 하이네켄이 가지고 있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패션에 접목시키기 위해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 또 「AMH」는 하이네켄과 마찬가지로 H 이니셜이 있는 ‘혼다’ ‘하겐다즈’ ‘할리데이비슨’ 등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와도 공동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이 회사 홍원선 부장은, “해외 유명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프리미엄을 활용해 「AMH」의 로열티를 높일 계획이다. 「AMH」의 이번 춘하 컨셉인 ‘라이더 스포츠(Rider Sports)’와 자연스럽게 매치할 수 있는 브랜드를 우선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AMH」는 또한 ‘I am Hot’ 등과 같은 ‘H’가 들어간 문장을 통해 「AMH」만의 메시지를 만들고 있다. 광고 비주얼에서도 Hot이 가지는 이중적 의미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Hot 외에도 Hunting Hard 등 H가 들어간 단어를 시리즈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러한 문장이 들어간 티셔츠도 준비하고 있다. 홍 부장은, “브랜드의 로열티를 높이기 위해서는 고객들과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 유명 브랜드와의 제휴 마케팅과 이니셜 마케팅을 통해 「AMH」만의 커뮤니티를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마케팅적 요소를 상품에도 적극 반영해 매출로 연결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AMH」는 최근 스포티즘 붐에 힘입어 매출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롯데 영플라자에선 1천500만원을, 현대 신촌점에서는 1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주요점서 상승기류를 보이고 있다. 마케팅과 매출이 탄력을 받음에 따라 최근에는 대리점 오픈도 활발하다. 이달 초 은행동에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이달 말에는 충장로점을 오픈한다. 「AMH」는 현재 10개점인 대리점을 올 연말까지 30개점으로 늘릴 계획이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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