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60억투자 중국 현지법인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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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5 오후 5:21:58

SK네트웍스(대표 정만원)가 중국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 「아이겐포스트」를 베이징 소고(Sogo)백화점에 입점시킨 데 이어 이달에는 베이징과 상하이에 2개점을 추가해 중국 내 유통망을 3개점으로 늘렸다. 특히 SK네트웍스는 최근 60억원을 투자해 중국에 ‘愛思界’란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카스피」 브랜드 매니저 출신의 이관수 부장을 책임자로 파견했다. 상품기획과 생산, 마케팅을 모두 경험한 사람을 투입해 중장기적인 브랜딩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것. SK 측은 하반기에 7개점을 추가해 올 연말까지 12개점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관수 부장은 “중고가 여성 캐주얼 브랜드로 이미지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9월 오픈한 베이징 소고백화점은 지난 1월에도 6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준비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상품기획과 생산, 마케팅 등의 현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기존 중국 기업과 합작으로 설립한 CNSK는 국내시장에 필요한 생산과 향후 회사의 중국시장 진출의 기반을 만드는 데 주력시킬 계획이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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