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비에이치글로벌(전 더베이직하우스)에서 전개하는 디자이너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스펠로’가 유통망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신세계 경기점, 현대 판교점, 목동점, 킨텍스점, 송도점 5개의 백화점 매장과 서울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스펠로’는 신세계 대구점과 부산 센텀점에 새롭게 입점할 전망이다. 최근에는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점에 오픈해 인기를 끌고 있다.
‘스펠로’는 백화점에서 기존 브랜드와 다른 디자인과 콘셉을 보유한 브랜드로 환영을 받고 있다. 기존 잡화 층은 물론, 남성복 층에서도 인기가 높다. 남성복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잡화 및 액세서리 브랜드로 ‘스펠로’를 꼽고 있기 때문. 따라서 남성복 바이어의 요청으로 매장은 남성복 층에 구성하고, 운영은 잡화팀에서 맡는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다.
‘스펠로’의 신발은 보통 30~50만원대 수준이다. 최고 150~200만원대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백화점은 프리미엄급 브랜드에 상품력이 뛰어나고, 타 브랜드에서 찾을 수 없는 디자인을 경쟁력으로 보고 있다.
‘스펠로’의 인기는 중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제휴한 중국 최대 패션 기업 중 하나인 벨르그룹의 신발 전문 브랜드 ‘타타’에 홀세일 유통을 시작해 매출이 오르고 있는 것. 앞으로 ‘타타’의 ODM 생산 공급 계약도 체결해 사업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스펠로’는 앞으로 국내에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로 안착하고, 중국 외에 다른 국가의 시장도 적극적으로 두드려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스펠로’는 최근 가구, 향수, 시계, 칵테일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제로스펠로코너’라는 콜래보 이벤트를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문가의 작업 과정을 영상으로 만들어 사전에 홍보용으로 활용하고, 이때 만든 상품은 스펠로라인 상품이라는 이름으로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윤호 ‘스펠로’ 이사는 “티비에이치글로벌에 안착해 리뉴얼 론칭한 지 2년이 지났다. 유통가와 고객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이익이 많이 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시장 개척도 계속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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