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패션리테일페어를 빛낸 스타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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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5 오후 6:23:05


올해의 패션리테일페어에는 열정적인 에너지와 새로움이 넘치는 브랜드들이 다수 참가해 현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온라인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인기 브랜드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베테랑 브랜드까지 참여해 재미를 더했다. 참가사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그 날의 열기를 함께 느껴보자.

"알아보는 바이어들이 많아 깜짝 놀랐어요"
이태열 피스워커 팀장


이태열 피스워커 팀장(오른쪽에서 두번째)


“‘피스워커’는 온라인에서 강한 브랜드인데다가 처음으로 참가한 페어였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알아보고 찾아올 줄은 몰랐습니다.”


이태열 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은 뭉툭하게 쌓인 명함 다발을 보이며 미소를 띠었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고품질의 원단을 겸비한 ‘피스워커’의 데님을 향한 국내외 바이어의 관심도 기대 이상이었기 때문. ‘패션리테일페어’에서 처음으로 여성 라인을 선보인 ‘피스워커’는 브랜드 모델과 함께 멋진 화보 촬영까지 더하며 부스 홍보에도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한 번에 30건이 넘는 상담 건이 들어와서 정말 바쁘게 보냈어요. 특히나 오프라인 편집숍 바이어들이 ‘피스워커’를 알아보고 강력하게 입점 제안을 줬어요. 하지만 역시 중국 바이어들이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눈 것이 큰 소득인 것 같아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반응이네요"
박찬우 디자인스킨 과장


박찬우 디자인스킨 과장(왼쪽에서 두번째)

스마트폰 케이스 전문 브랜드 ‘디자인스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AK를 비롯한 백화점 대형 유통망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상담을 진행한 바이어의 절반은 홀세일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해외 바이어였다.

“중국을 비롯한 해외 바이어들도 스마트폰 케이스에 대해 재미있게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이외에도 패션 브랜드에서도 대형 매장에 숍인숍 제안도 있었습니다. 꾸준히 패션 브랜드와 소통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지엔코의 새로운 모습에 다들 놀라워 했습니다"
 김세권 지엔코 부장




'코벳블랑’은 지엔코의 새로운 도전입니다. 백화점은 물론 많은 바이어 분들이 지엔코가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는 점이 흥미롭다는 반응이 가장 많았습니다.”

마치 유럽의 작은 도시에 온 듯한 착각이 들게 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벳블랑’. 집에서 느끼는 여행의 편안한 감성을 전달하는 브랜드 콘셉을 담은 멋진 부스 디자인을 선보이며 참관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코벳블랑’은 온·오프라인 편집숍 입점은 물론 다양한 아이템을 직접 구성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에서의 인기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이태영 카네브로스  팀장



"중국 바이어들의 방문이 특히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블랙 스트리트라는 콘셉이 최근 중국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보니 관심을 갖는 것 같네요. 중국 시장에 대한 길이 점점 열리는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페어 기간 동안 중국 바이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카네브로스’. 이와 함께 국내 바이어들도 독특한 콘셉을 가진 ‘카네브로스’의 부스에 꾸준히 방문하며 관심을 내비쳤다. 이태영 팀장은 중국 진출을 목표로 론칭한 브랜드인 만큼 중국 시장에 대한 사전준비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중국 시장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이미 중국 지사 설립을 통해 제품에 대한 연구 개발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연이어 중국 시크 전시회 등에도 참가해 직접 중국 바이어들을 만날 기회도 계획 중입니다.”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 여전했습니다"
김자성 블레스앤코  실장


김자성 블레스앤코 실장(왼쪽)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블레스홈’을 전개하는 블레스앤코는 여러 브랜드와 함께 라이프스타일존을 구성해 색다른 매력으로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품 자체로 마음을 편안히 해주는 향초는 물론 사랑스러운 디자인의 편지지, 수건, 리빙 아이템 등은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카테고리에 대한 관심이 지난해에 이어 쭉 이어지는 것 같아요. 함께 참가한 ‘피아바’ ‘허그플러스’ ‘라이플페이퍼’도 백화점 바이어는 물론 다양한 편집숍 관계자들을 만날 수 있어 흡족한 전시회가 됐습니다.”


"입점 제안에서 생산 문의까지 이어졌어요"
한채윤 아서앤그레이스  공동대표

한채윤 아서앤그레이스 공동대표

30년 경력의 장인이 모인 자체 아뜰리에에서 생산되는 아서앤그레이스의 제품은 백화점 바이어는 물론 패션 업계 관계자들의 눈길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럭셔리 백 브랜드 ‘아서맥클린’ ‘그레이스미들턴’은 물론 컨템포러리 브랜드 ‘24도씨’에도 많은 백화점 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이며 입점 제안을 주셨어요. 여기에 장인들이 만들어내는 제품의 완성도를 확인하고는 생산 대행 제안까지 하면서 많은 상담이 이어졌답니다. 신진 브랜드임에도 많은 바이어에게 인정받고 돌아가는 것 같아 발걸음이 가볍네요.”


"해외 바이어들이 훨씬 좋아해주시네요"
주완식 '와니지' 디자이너

주완식 '와니지' 디자이너


독특한 그래픽의 프린트백으로 인기가 높은 주완식 디자이너의 ‘와니지’. 바이어들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와니지’ 만의 유니크한 프린트에 러브콜을 마다하지 않았다.

“국내 백화점 바이어는 물론 중국, 싱가폴 바이어들도 함께 해보고 싶다며 이야기 했어요. 아무래도 다른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와니지’만의 독특한 프린트가 취향을 저격했던 것이 아닐까요?”

주완식 디자이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만난 국내외 바이어들과 함께 유통망을 확장해 브랜드를 키워나갈 방침이다.


"유니크한 디자인 호평, 성과로 기대됩니다"
한태홍 '테오헨' CD

한태홍 '테오헨' CD

“먼저 제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아요. 디자인과 소재까지 고급스러운 백을 원했던 바이어들이 다들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디자인웍스(대표 권영석)에서 전개하는 디자이너 백 브랜드 ‘테오헨’. 홀세일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전개할 예정인 ‘테오헨’은 롯데, 현대 등 메이저 유통 채널의 편집숍과 중국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첫 페어 참가, 값진 수확 얻어갑니다"
이삼열 델타밀스펙 대표

이삼열 '델타밀스펙' 대표


밀리터리 러기지 콘셉의 가방 브랜드 ‘델타밀스펙’은 많은 국내 바이어들의 관심은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러브콜을 받았다.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부스로 돌아왔는데 명함이 한 장 올려져 있었어요. 죄송스런 마음에 바로 연락을 드렸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 명함을 두고 갔다며 추가 미팅을 요청받았습니다. 첫 참가에서 큰 소득을 얻은 것 같아 기분 좋은 전시회가 된 것 같네요.”





강경주 기자
kk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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