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즈 브랜드 ‘그램’, 국내 영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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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과 라이선스 병행, 상품력 강점

2016-07-27 오후 6:05:41





스웨덴의 슈즈 브랜드 ‘그램(gram)’이 국내 영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램’은 2005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두 명의 디자이너, ‘ALEXES HOLM’과 ‘ANNA STENVI’가 시작한 뉴(New) 스칸디나비안 클래식을 콘셉으로 한 슈즈 브랜드다. 스칸디나비아의 특유의 감성을 클래식한 디자인에 담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재봉선이 없어 심플하면서 미니멀한 스타일이 강점이다.

특히 정장 신발의 갑피(Upper)와 운동화의 솔(Sole)을 결합한 독특한 블랜디드 스니커즈 방식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초기 프로토타입의 제품 무게를 해당 신발의 이름으로 정하는 이름 부여 방식도 관심을 모은다.

그램의 국내 정식 론칭은 올해 1월 디엠지홀딩스를 통해 이뤄졌다. 디엠지홀딩스는 제일모직, 데상트코리아, 화승, F&F, 컨버스, 아식스 등에서 신발 분야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다.

디엠지홀딩스는 ‘그램’의 상품 구성을 직수입 라인과 라이선스 통한 국내에서 직접 생산한 라인을 함께 구성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350g 조거라인과 430g 테니스라인, 380g 럭스(Lux)라인, 570g 시티아웃도어라인, 478g 패션라인 등이 있다.

이중 350g 조거라인은 2016년 F/W를 겨냥해 첫 디자인 한 스타일로 드레스 슈즈와 ‘EVA 스폰지조거 솔(Sponge Jogger Sole)’을 접목해 완벽한 밸런스가 특징인 스니커즈 라인이다. 430g 테니스라인은 최고급 사양의 ‘풀 그레인 레더(Full Grain Leather)’와 핸드 펀칭 디테일 기법으로 고급스러움이 강점이다. 라이닝(안감)은 천연돈피(pig skin)를 사용하여 착화감이 부드럽다.

‘그램’은 앞으로 슈즈 멀티숍과 패션 편집숍 등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지난 6월 백화점과 슈즈 멀티숍, 패션 브랜드 관계자를 대상으로 상품 수주회를 열고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오명환 디엠지홀딩스 대표는 “‘그램’은 스웨덴에만 50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세계 17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라면서 “해외의 인기 상품은 직수입해 공급하고, 여기에 국내 생산을 병행해 상품력을 높여 우선 백화점과 대형 편집숍을 중심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호 기자
k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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