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패션(대표 나종태)의 「맨스타캐주얼」이 매출호조를 띠고 있다. 「맨스타캐주얼」은 지난달 롯데 본점이 2억5천만원, 롯데 잠실이 2억1천만원 등의 매출을 올리는 등 전년대비 17% 신장한 4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브랜드 김만열 차장은, “봄 물량을 전년대비 20% 줄이는 대신 여름물량을 10% 더 늘렸고, 행사매대용 기획물량을 전년보다 30% 더 늘린 게 주효했다”며, “경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40대의 안정적인 구매력도 매출호조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올 여름은 린넨, 트리아세테이트 등을 사용한 캐주얼 재킷을 전년대비 1천 장 늘렸으며, 밝은 컬러의 스트라이프 셔츠로 젊은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티셔츠는 쿨맥스나 대나무 소재를 사용하는 등 기능성을 더했다. ‘배용준’효과도 한 몫 했다. 일본의 여성팬은 「맨스타캐주얼」의 카탈로그를 보고 단번에 700만원어치의 옷을 구입하기도 했으며, 관광 온 일본 주부들이 선물용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
「맨스타캐주얼」은 주요 백화점 44개에 입점해 있으며, 8개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 대리점은 2∼3개 더 늘릴 계획이다. 작년 매출은 460억원을 올렸으며, 올해 매출목표는 600억원이다.
최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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