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모’ 늑대 앞세워 브랜드 오리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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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소재·패턴 업그레이드…클래식을 새롭게

2016-05-26 오전 10:52:35


브랜드 오리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워모’


남성복 ‘워모’가 클래식을 기반으로 소재와 패턴에 새로움을 강화한 제품으로 소비자와 만난다.

본사 쇼룸에서 2016 F/W 컨벤션을 진행 한 ‘워모’는 브랜드 오리진을 찾아 클래식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고급스럽고 재미있는 분위기로 업그레이드한 스타일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새로운 심볼. 이탈리아 역사 중 가장 번영했던 로마의 건국 신화에 등장하는 늑대를 모티브로 삼은 새 심볼은 ‘워모’만의 독특한 기하학적 표현을 적용해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워모’의 2016 F/W 컬렉션은 다음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먼저 브랜드 메인 테마인 ‘블랙 시크 이탈리안’은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수트 라인을 선보인다.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헤링본, 글렌체크 등 클래식한 패턴을 변형하고, 한 원단에 3~4가지 패턴을 재조합해 새로운 패턴으로 재창조해 차별화를 꾀했다.

포인트 테마로 기획된 ‘컨템포러리 헤리티지’는 과거와 현대를 믹스해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라인. 친숙한 패턴에 오렌지카멜, 다크와인, 라이트베이지 등 과감한 컬러 믹스를 통해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세 번째 테마인 ‘글램 코지니스’는 편안하면서 실용적이고 멋스러운 놈코어룩을 실현했다. 부자재를 제거해 가볍게 입을 수 있는 핸드메이드 재킷, 코트를 비롯, 추운 날씨에 필수인 헤비 다운까지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에 부합하는 길이와 두께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아티스트와의 콜래보레이션 라인도 강화했다. 프랑스 출신 아티스트 ‘브루노’의 작품을 활용해 티셔츠 브랜드 ‘악스티(AXT)’와 진행한 콜래보,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먼저 인정받은 권한글 디자이너의 여성복을 남성복으로 재구성한 콜래보, ‘워모’의 새로운 심볼을 뱃지로 활용해 울펠트지 모자 브랜드 ‘화이트샌즈’와 진행한 콜래보 등 다채로운 콜래보 라인이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다.

특히 파리,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월 드로잉(Wall Drawing) 디자인 아티스트 브루노는 2016 S/S 시즌에 이어 F/W 시즌에도 콜래보레이션을 이어간다.

신광철 상무는 “클래식의 멋을 유지하되 과거와 현대를 믹스해 새로움을 부여하려 노력했다”며 “‘워모’만의 스토리를 입혀 30년 역사의 ‘워모’를 기억하는 모든 소비자들을 현대로 소환하는 시즌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p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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