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휘트니스웨어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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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311」 신규출시·「라피도」 매장 전환

2006-03-13 오전 9:37:16

제일모직이 올 가을에 「SS311」을 신규로 출시한다. 이 브랜드는 최근 트렌드인 캐포츠 시장을 겨냥하고 있으며 일상복으로서의 스포츠웨어를 표방하고 있다. 주말이나 일과 후에 국한됐던 스포츠웨어 착용을 일상생활로 확산시키겠다는 것. 이를 위해 「SS311」은 휘트니스웨어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최근 웰빙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시장에 대한 성장 잠재력이 높아졌다는 것. 엄문선 「SS311」 팀장은, “패션과 웰빙을 동시에 추구하는 여성 고객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여성의 몸매를 돋보이게 해 섹시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소재와 컬러 외에도 가방과 신발 등과도 자연스럽게 코디할 수 있는 「SS311」만의 스타일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발은 패션 스니커즈 전문 브랜드 「벙커」를 수입해 전개한다. 「SS311」은 신규 브랜드지만 첫 시즌에 60개 유통으로 출발한다. 기존 「라피도」의 매장을 전환한 것으로서, 현재 78개 「라피도」 매장 가운데 20여 개는 정리하고 몇몇 점포는 신규 오픈할 계획이다. 송문영 영 사업부 상무는,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수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라피도」를 「SS311」로 바꿨다. 「라피도」가 보유한 점포들은 대부분 「SS311」로 전환하게 되며 일부 부실 매장은 철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송 상무는, “「라피도」를 접는다고 해서 정통 스포츠 시장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며 조만간 이 시장에 대한 신규사업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SS311」은 올 연말까지 90개점으로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매출은 올해 600억 원을 목표하고 있으며 3년내 800억 원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제일모직은 중국 「라피도」는 큰 변화 없이 그대로 전개할 계획이다. 중국 「라피도」는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만큼 상품기획 조직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현지화에 주력한다는 것이 제일모직측 전략.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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