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콘셉의 아동복 브랜드 ‘람스트리’가 지난 3월 경기 고양시 화전동에 직영점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에 나섰다. 중국에서 이미 홀세일 유통을 통해 자리매김한 '람스트리'는 그간 비즈니스 노하우를 십분 살려 이번 2016년 봄여름 시즌을 겨냥해 국내 아동복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람스트리’는 자체 디자인 상품을 자사 보유 공장을 통해 직접 생산하고, 유통망 또한 엄선해 효율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따라서 아동복 SPA로 불리는 ‘람스트리’는 가격은 저렴한 반면 품질은 뛰어나고, 빠른 트렌드 반영으로 신선도가 늘 유지되는 게 강점이다. 향후 경쟁력을 더욱 높여 직영점 확대뿐만 아니라 대리점 전개에도 적극 나서 전국 가두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실제 고양시 화전점과 세종시의 세종점, 서울 신천점, 충북 음성점, 경기 양주점 모두 아동복 매출로는 찾아보기 힘든 150만~200만원대 매출을 보이고 있다. 세종점의 경우 33㎡(10평) 규모의 소형 매장이라 더욱 의미있는 매출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 1일 오픈한 동탄 신도시 대리점은 오픈 첫날 일찍부터 고객들이 몰려 하루 종일 붐볐다. 첫날 330만원, 두 번째 날에도 200만대의 매출을 보였다. 동탄점 또한 33㎡(10평) 정도의 작은 매장이다.
조명훈 대표는 “우리나라가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어 소비력이 약화됐다. 앞으로도 경기는 좋지 않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한다. 결국 사람들은 알뜰 쇼핑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며 “‘람스트리’는 이러한 국내 경기 상황에 맞게 가격은 저렴하고, 품질과 감도는 높여 야심차게 준비한 브랜드다. 기대만큼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 아동복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람스트리’는 백화점이나 임대료가 높은 핵심 상권보다는 아파트와 주택 등이 몰려있는 2차, 3차 상권을 유통망의 우선 타깃으로 정하고 있다. ‘람스트리’의 오픈 매장의 매출이 높게 나오자 자연스레 입소문이 나면서 대리점 오픈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50개의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봄 시즌 본격 론칭한 아동복 SPA 브랜드 '람스트리'가 유통망과 매출 모두 순항하고 있다. |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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