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그룹, 학년파괴 채용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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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공채부터 실시… 졸업과 동시 직급 부여

2006-03-13 오전 9:26:06

이랜드가 올 상반기부터 대학 1학년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학년파괴 채용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부터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학교를 다니면서 일정 과정을 수료한 후 최종 평가를 거쳐 졸업과 함께 입사할 수 있는 파격적인 인턴십 제도다. 인턴 기간은 경력으로 인정되며 이 기간중 보여준 근무능력에 따라 사원·주임·대리 등의 직급을 받게 된다. 이랜드는 입사 후 주임이 되려면 2년, 대리는 4년이 걸리는 게 일반적. 이랜드 관계자는 “학생들이나 기업 모두 신입사원 교육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턴십 과정은 사내문제해결과정 이수, 사회봉사 체험, 현장 실습, 직무교육 등으로 이루어진다. 1~2학년은 대학의 ‘동아리’ 개념으로 자신이 지원한 브랜드의 고객 모니터링 업무, 상품 평가, 해외 봉사활동 등을 하게 된다. 3~4학년은 ‘경영대학원’ 개념에 따라 현장 중심의 직무훈련을 받는다. 원서접수는 지난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다음달 면접을 거쳐 7월 중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4학년 2학기 재학생을 제외한 남(남학생은 군필)녀 대학생이다.

안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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