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컨템포러리 ‘에센셜’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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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패션, 화려한 미니멀리즘이 부각된 봄 컬렉션 공개

2016-03-23 오전 9:15:10


벨기에 컨템포러리 브랜드 ‘에센셜’의 봄 이미지


바바패션(회장 문인식)이 지난 3일 호림아트센터에서 벨기에 컨템포러리 브랜드 ‘에센셜’의 2016 S/S 프리젠테이션을 열고 ‘펀인패션’ 모티브의 과감한 프린트와 컬러, 소재간 믹스매치를 선보였다.

2014년 봄부터 국내 전개해온 바바패션은 이번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열대지방의 민속의상에서 영감을 얻은 메인 컬렉션, 동화적 감성의 디즈니와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완성한 앨리스 컬렉션, 풍부하고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프리 컬렉션그룹 등 3가지 테마를 선보였다.

먼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벨기에 특유의 무드를 지닌 메인 컬렉션은 쿠바의 분위기, 브라질의 무더위를 연상시키는 트로피칼 패션이 융합되어, 선명한 색채와 프린트가 돋보이는 이그조틱함이 특징이다. 밝은 비잔틴 퍼플과 뉴트럴 카멜 컬러의 예상치 못한 조합으로 황홀하고 매력적인 룩이 탄생했다. 여기에 표현주의 기법을 사용한 기하학 프린트, 아프리카 부족의 전통무늬, 식물을 연상케 하는 플라워 무늬 등 다양한 프린트로 변화를 줬다.

또 디즈니와의 콜래보로 완성된 앨리스 컬렉션은 지난 시즌에 콜래보한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이후 두번째 디즈니 컬렉션으로 인기 캐릭터인 체셔 고양이, 하트의 여왕 등을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했다. 여기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프린트 블레이저 아이템은 앨리스와 얘기하는 꽃들이 묘사된 펜슬 스커트 혹은 카드 덱이 그려진 바지와 함께 매치하면 더욱 멋진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으며, 핸디한 미니클러치와 큰 토트백도 눈여겨볼 만하다.

프리 컬렉션의 경우 밝은 핑크 계열 컬러와 구조적인 쉐입의 실루엣이 특징이고, 심플한 셔츠에도 시퀸, 자수와 같은 특별한 디테일을 더하면서 우아하고 세련된 룩을 만들어 낸다. 또한 부드러운 실루엣이 돋보이는 가로 스트라이프 패턴과 그래픽 스웨터 등 다양한 재료와 소재의 만남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화려함과 미니멀리즘한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컬렉션이다.

회사 관계자는 “패션을 통한 즐거움을 제안하는 ‘에센셜’의 다양한 모습을 자유분방하게 선보일 것”이라면서 “올해는 백화점 유통망을 늘려 더 많은 고객들이 벨기에 감성의 컨템포러리 스타일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하나 기자
khn1@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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