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템’, 잡화시장에 ‘루키’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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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의 패션잡화 SPA…코엑스점 고객 북적

2016-02-25 오후 2:36:34




 

액세서리 SPA ‘라템’이 잡화 시장에 ‘루키’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소비심리 위축으로 대다수의 오프라인 매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홀로 북적대는 손님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기 때문. 특히 ‘라템’ 코엑스점은 밀려드는 구매자로 계산대의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모습이다. 주변 대부분의 매장이 구매자를 찾아보기 힘든 것과 대조됐다.

이랜드가 전개하는 ‘라템’은 국내 최초의 액세서리 SPA 브랜드. 기존에 이랜드가 운영해온 시계 및 주얼리 브랜드 ‘로이드’ ‘클루’ 등의 상품 구성과 소싱력을 바탕으로 SPA 운영 노하우까지 접목시켜 지난해 8월 시장에 등장했다.

‘라템’의 강점은 다양한 제품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 반지, 목걸이, 팔찌, 귀걸이 등 주얼리부터 시계, 지갑, 파우치, 스몰백, 에코백, 남성잡화 등 패션 액세서리까지 4000여 가지의 상품을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가격 또한 귀걸이 3900원, 목걸이 5900원, 시계 9900원부터 시작해 이랜드가 전개해온 기존 액세서리 브랜드들보다 최소 30% 최대 50% 저렴한 가격대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기존 액세서리 브랜드에 남성용 아이템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남성 액세서리 존을 마련한 것도 성공 전략 중 하나이다. 최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파악, 남성용 액세서리와 잡화 아이템을 강화해 남녀 커플이 함께 데이트를 즐기며 쇼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매장을 구성한 것.

‘나의 액세서리 코디네이터’ 라는 메인 슬로건 아래, 패션 초보도 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 전문 VMD가 매달 새롭게 선보이는 풀코디네이션 스타일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을 찾아 코디할 수 있다. 이외에도 컬러 콘셉 코디네이션으로 좋아하는 컬러존에서 아이템을 매치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헬로 스프링, 클럽 모던, 러브러브, 고글램, 모던 치크 등 다양한 콘셉존을 구성하여 고객들이 매일 색다른 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이렇듯 소비자의 니즈를 꼼꼼히 반영한 덕에 부산 서면NC, 서울 미아, 강남NC, 코엑스, 전주 NC웨이브 등 현재 5곳에 자리한 ‘라템’ 매장을 찾아 먼 곳에서 발걸음을 옮기는 소비자도 부지기수.

‘라템’ 코엑스점에서 만난 엄다영 씨는 “대전에서 서울에 온 김에 대전에는 없는 ‘라템’ 매장이 코엑스몰에 있다고 해서 이곳을 찾아왔다”며 “가방, 지갑, 시계 등이 예쁘고 실용성 있는 디자인으로 잘 나온 데다 대학생들이 사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라 만족스럽고, 찾아오길 정말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p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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