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람스트리' 경영지원팀장 |
글로벌 시장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새롭게 출사표를 던진 유아동복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북유럽 감성의 한국형 키즈 SPA 브랜드’를 가치로 한 ‘람스트리(Lamstree)’가 바로 그 주인공.
국내 소비자에게는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람스트리’는 이미 아동복업계에서만 10여 년의 내공을 쌓은 브랜드다. 지난 2003년 설립 후 중국으로 자리를 옮겨 연간 200만장이 넘는 제품을 생산하며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것. 중국 내 1000명의 대리상과 거래 중이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남미의 콜롬비아에까지 진출했다.
박지훈 ‘람스트리’ 경영지원팀장은 “지난 10여 년간 중국 시장에서 내공을 쌓았기에 한국 소비자의 취향을 사로잡을 수 있을 거라 자신합니다”라고 말했다.
‘람스트리’의 가장 큰 경쟁력은 좋은 품질의 제품에 합리적으로 책정된 가격. 모든 제품을 100% 직접 기획, 생산, 검수, 판매해 복잡한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가격 거품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원사를 공급받아 원단 편직부터 직접 진행하고 있어 제작비용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것.
박 팀장은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직접 만났을 때 소비자들이 가장 놀라는 것이 ‘이렇게 좋은 품질의 제품을 어떻게 이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가’입니다. ‘람스트리’는 아이들이 입는 옷인 만큼 아우터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곤 아이들의 피부에 직접 닿는 안감을 대부분 순면으로 제작하고, 마감 봉재에 신경을 써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해서 결코 낮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람스트리’의 또다른 경쟁력은 풍부한 ‘R&D’ 인력. 전체 사원 비중의 30%가 넘는 25명의 디자이너가 ‘프렌치시크’ ‘북유럽’ ‘큐트’ ‘남아’ 4가지 라인을 맡아 트렌드에 맞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 또한 고무적이다. 지난 12월부터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를 통해서 행사를 진행을 할 때마다 인기 아이템의 매진이 이어지고 있다. 또 화전점 오픈 예정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팝업스토어는 구경을 하러 들어왔다가 서너벌의 옷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대부분. 제품의 질이 좋고 가격이 합리적이다 보니 불과 한 달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재방문하며 다른 고객을 데려오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박 팀장은 “2월 화전점과 세종점 오픈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도 나서 올해 말까지 대리점을 100개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며 “대리점과의 상생이 가능한 사업모델로 한국 유아동복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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