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C가 ‘2016 FCC 크라우드 챌린지’를 열고 공모전에서 우승한 디자이너들의 패션쇼를 선보였다. |
패션크라우드챌린지(이하 FCC)가 선발한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세계 무대에 공개했다. FCC는 지난 12일 중국 상하이 히말라야센터에서 글로벌 패션 축제 ‘2016 크라우드 챌린지 페스티벌’을 열고 제1회 FCC공모전 수상자들의 패션쇼를 열었다.
2016 크라우드 챌린지 페스티벌은 글로벌 디자이너의 패션쇼 및 FT아일랜드, 씨스타, EXID, 갓세븐 등 K-팝 스타의 무대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10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했으며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17개국의 언어로 생중계 돼 1억 건이 넘는 뷰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았다.
현장에는 중국 패션협회 주요 관계자와 바이어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새롭게 공개된 FCC 쇼룸을 통해 전 세계의 패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패션쇼가 끝난 뒤에는 시상식이 이어졌다. 로사 벨 키얼, 이바 크세네비치, 카밀레 세르젠을 비롯한 10인의 디자이너가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이 중에는 한동우, 박윤희 등의 국내 디자이너들도 포함돼 있다.

FCC는 패션을 중심으로 집단지성과 IT를 결합한 신개념 공모전으로 대중의 손으로 직접 스타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지난해 첫 공모전을 열어 전 세계 27개국 1000여 명의 디자이너가 작품을 응모했고, 207개국 7000여 개 도시의 일반인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했다.
선발된 디자이너들에게는 패션쇼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1위 우승자에게는 10만 달러, 2위에게는 각 3만 달러, 3위에게는 2만 달러를 지급해 상품 생산과 프로모션, 마케팅, 디자인, 브랜딩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수상 디자이너에게 맞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제품 생산부터 판매, 네트워크 구축, 마케팅 등 다방면의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FCC는 디자이너들이 직접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영상을 통해 디자이너가 전 세계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자신의 작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미디어 커머스 ‘FCC TV’를 준비 중이며 중국 내 오프라인 쇼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해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최은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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