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익래 대표, MD 사관학교 계보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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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감각·창의력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소 ‘IFI’ 3월 개원

2016-01-29 오전 9:10:26


오는 3월 개원하는 IFI(패션종합학원) 사전설명회에서 조익래 원장이 설명하는 장면.


현장 감각과 창의력을 갖춘 실무창의형 MD 사관학교가 설립된다.

20여 년 이상 패션경영 전문 컨설팅 업체를 운영해온 조익래 대표는 지난 달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3월 글로벌 감각의 MD를 양성하는 패션종합학원 ‘IFI’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조익래 IFI 원장은 “성장세가 둔화되는 뉴노멀 시대에는 패션산업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창의적인 MD 육성이 시급하다”며 “새롭게 탄생하는 IFI는 패션산업의 양대축인 디자이너 못지않게 MD 육성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패션산업을 변화시킬 인재양성’을 미션으로 정하고 꿈과 열정을 가진 후학들에게 패션산업에 대한 통찰력과 지혜를 가르치는 글로벌 MD 전문학교를 표방한다”고 말했다.

특히 IFI는 한국패션협회와 협력관계를 체결하고 협회가 보유한 370여 개 회원사와의 파트너십을 활용,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산학연계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ICT를 활용한 빅데이터, 웨어러블, 3D프린트, 사물인터넷 등 스마트 시대에 걸맞는 미래지향 커리큘럼을 보강해 K-팝, K-패션을 넘어 K-에듀 시대의 물꼬를 트는 선구자 역할을 자임하겠다는 것.

게다가 30여 년 가까이 국내 패션업계 MD 양성의 산실 역할을 담당해온 코오롱 FIK가 올해부터 MD교육 과정을 중단한다고 밝힘에 따라 앞으로 IFI는 그 공백을 메워줄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수익만을 쫒지 않고 대승적 차원에서 업계에 도움을 주겠다는 사명감으로 학원을 운영하겠다는 자세는 본받을 만하다”고 치켜 세웠다.

조 원장은 “교육과정은 기본적 패션지식 30%, 현장실무 70%가 조합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여기에 코웍 시스템으로 창의적·분석적 사고 배양을 위해 특화된 산학협력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케이스 스터디 솔루션으로 논리적 사고와 창의교육을 통한 사례분석 및 토론수업이 차별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국어 등 외국어 번역 작업을 통해 해외에서도 수강생들이 실시간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강좌 프로그램을 병행할  방침이다.

오는 3월 7일 개강을 목표로 1기 패션머천다이징학과(20명), 유통머천다이징학과(20명)를 모집 중인 IFI는 정규과정에 이어 야간 실무과정을 개설하고 2017년부터는 VM 과정도 모집할 계획이다.

박상희 기자
p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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