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우드'가 2016성장 전략 프로젝트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2016 S/S시즌 신상품 화보. |
젯아이씨에서 전개하는 ‘웨스트우드’가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 한계론이 대두되는 가운데 내부조직 강화를 거쳐 올해 알찬 내실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작년 196개 매장에서 1000억원의 매출로 마감했던 ‘웨스트우드’가 올해는 210개 매장에서 1200억원을 달성해 20%라는 두 자릿 수 신장률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이미 작년 말부터 여러 전략을 세우고 새해 초부터 실행하고 있다.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에 따라 ‘웨스트우드’는 값비싼 수입 소재 대신 직접 개발한 우수한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동남아에 공장을 직접 소유하고 있어 원활한 상품 공급과 우수한 상품력이 강점이다. 이와 같이 기존에 ‘웨스트우드’만이 갖고 있는 경쟁력 위에 올해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3가지 핵심 전략을 더해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 효율적인 유통망 확장 및 2050 프로젝트
첫 번째 전략은 유통망 확대 및 효율 관리다. 전국 상권 중에서 비교적 매출이 높은 재래시장이 있는 LM(Local Market)형 상권 등 고효율 매장 위주로 유통망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명확한 기준과 계획 없이 유통망을 늘린다면 오히려 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분석하고 단계적인 유통망 확대를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 196개 매장으로 마감한 데에 이어, 올해는 24개를 늘려 21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실제 비효율 매장 정리까지 포함하면 24개 이상이 오픈될 전망이다. 2월에만 10개점 오픈을 앞두고 있어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두 번째 성장 전략은 ‘2050 프로젝트’다. 숫자 ‘2050’에는 전체 매장의 20%에 해당하는 매장을 대상으로 매출을 50% 신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지난해 말 전체 매장 중 성장 가능성, 열정도가 높은 매장 20%, 총 40개점을 선정했다. 이들 매장을 중심으로 매출 50%를 신장시키는 프로젝트다. 선정된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지난 5일 본사에서 구체적인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첫 워크숍을 진행했다. 매달 워크숍을 진행해, 40개점 실적을 수치화해 매출 순위를 공유할 예정이다.
1위 매장의 판매 전략을 함께 듣고 성공에 대한 노하우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다음 분기에 진행할 프로모션도 함께 고민해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세 번째는 두 배 성장 프로젝트다. 영업을 시작한지 1년 이상된 매장들을 대상으로 전년대비 100% 이상 매출을 신장시키겠다는 목표다. 상·하반기 각각 특정월을 지정하여, 그 달에 집중적으로 전략을 실행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이다.
이번 달부터 35개점이 이 프로젝트를 수행해 목표에 도전하고 있다. 1차 중간 점검 결과로 봤을 때 충주 성서점, 광주 용봉점 등 10개점 정도가 무난하게 목표를 달성하고, 절반 이상이 목표에 근접하는 등 가시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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