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히로다社 한국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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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은 GSGM, 생산은 중국… 아동복 「하인벨」 출시

2006-03-09 오전 9:14:07

일본 중견 패션기업 히로다社가 한국 패션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나고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견 패션기업으로서 여성복, 캐주얼, 유아동복 등 10여 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300억엔(순매출 기준). 히로다사는 최근 SFT와 합작하여 에이몬(대표 기다)을 설립했으며, 에이몬은 올 가을 토들러 브랜드 「하인벨(Hein- bell)」을 출시한다. SFT는 원단 및 완제품 전문회사로서 삼성물산에서 분사한 기업. 특히 히로다사는 「하인벨」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한국의 GSGM(대표 이진순)에 맡기고, 생산은 중국내 자사 생산라인을 활용하는 등 한·중·일 협력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다. GSGM은 캐주얼 브랜드 「체이스컬트」와 「라이츠」, 아동복 「오션스카이」, 골프웨어 「벤트그라스」, 패션주얼리 「쥬바체」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 목표는 1천200억원. 상품기획은 일본에서, 영업 및 마케팅은 한국에서, 생산은 중국에서 진행해 향후 동북아 경제블록화에 대비하겠다는 것. 김용수 에이몬 이사는, “한국시장 특성에 따라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투자할 방침이다. 특히 사업초기에는 지에스지엠과 협력해 안정된 유통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것이며, 「하인벨」의 성공적인 런칭 이후 제2, 제3 브랜드 전개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인벨」은 3∼11세를 겨냥한 토들러 브랜드이며 이미지는 고급스럽게, 가격은 저렴한 중저가로 전개할 계획이다. 유통은 출시 첫 시즌인 올 하반기에 70여 개 점포에 입점한다. 20여 개점은 할인점과 대리점에 독립매장으로 전개하며, 50개점은 GSGM의 아동복 「오션스카이」 점포에 복합으로 구성한다. 이에 따라 「오션스카이」는 3∼17세의 토들러 및 아동 고객을 커버할 수 있는 전문점으로 거듭나게 됐다. 작년 봄에 출시한 「오션스카이」는 25일 현재 60개 단독점과 40개 복합점(「체이스컬트」 매장)을 통해 전개중이며 올해 200억원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오션스카이」측은, “지난해 가을부터 히로다사의 여아 전문 브랜드 「스타플로라」를 판매했는데 반응이 좋았다. 토들러 브랜드까지 구성하면 아동 전문점으로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히로다사는 오는 3일 GSGM 본사에서 기다 에이몬 사장과 이진순 GSGM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브랜드 소개와 향후 사업전략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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