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리칸어패럴코리아(대표 허재봉) 티 전문 브랜드「어메리칸어패럴(aa)」이 중심상권 입점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aa」는 지난달 말 해운대 스펀지점 오픈을 시작으로 부산 애플아웃렛, 강남역, 청주, 전주 고사, 부산광복동, 대전 은행동에 매장을 오픈한다. 이미 명동점, 이대점, 충장로점 등을 오픈한 상태이니, 「aa」는 소위 A급으로 지칭되는 중심상권 중 대구 동성로를 제외하고는 모두 입점하게 됐다. 「aa」의 이러한 빠른 유통망 확보에 대해 허재봉 사장은, “다양하고 편안한 상품력에 점주들이 좋은 평가를 하고 있다”며 “여기에 직수입 브랜드지만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하고 있다는 점과 거품을 뺀 합리적인 영업전략도 한몫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운영중인 매장의 투자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과 그에 비해 평당 효율이 높은 것도 예상외의 빠른 중심상권 유통망 구축의 주 요인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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