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콰이아, 형지 품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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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매출 3250억 원 달성 목표

2015-11-13 오후 3:04:34




54년 전통의 제화기업 에스콰이아가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품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이를 위해 에스콰이아는 지난 5일 역삼동 본사 지하1층 컨벤션룸에서 ‘에스콰이아’ ‘젤플렉스’ ‘영에이지’ ‘포트폴리오’ 등 제화 브랜드와 ‘에스콰이어 콜렉션’ ‘소노비’ 등 가방 브랜드의 ‘2016 S/S 컨벤션’을 개최했다.


새롭게 출발하는 형지에스콰이아(대표 강수호)는 새로운 상품과 브랜드로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타이틀 ‘re;ESQUIRE’을 공개하며, 한층 젊어진 브랜드의 모습을 선보였다. ‘에스콰이아’를 비롯한 제화는 제품 다양화를 위해 캐주얼 라인을 확대,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정장에서 뉴 캐주얼로 착장이 변화하면서 캐주얼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니커즈, 플랫폼 슈즈 디자인을 적용한 것은 물론 디테일한 디자인 요소들을 가미해 훨씬 젊어진 느낌을 주었다.


가방 브랜드 역시 젊어진 트렌드를 수용하며 변신을 꾀했다. 내년 S/S 시즌에는 레드 계열 색상과 데일리로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소프트한 디자인, 와이드한 핸들이 유행할 예정. 이에 따라 ‘에스콰이아 콜렉션’은 이를 대폭 적용해 모녀가 함께 들고 다닐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으며, ‘소노비’는 기존 화려했던 일러스트에서 벗어나 ‘컨템포러리 아트’ 콘셉을 적용했다.


강수호 형지에스콰이아 대표는 “지난 6월 에스콰이아를 인수한 후 빨리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 노력을 기울인 만큼 백화점 바이어 등의 좋은 평가가 이어져 고무적인 상황”이라며 “2020년까지 매출 3250억 원을 달성해 과거 전성기를 뛰어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 기자
l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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