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에스앤에프(대표 오동찬)의 「에코」 신발라인이 ‘타겟 마케팅’을 기반으로 핵심 고객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에코」는 덴마크 캐주얼 브랜드로서, 코스모에스앤에프는 이번 하반기부터 「에코」의 신발 라인만을 직수입해 전개하게 됐다. 코스모에스앤에프는 우선 10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투자,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더불어 핵심 고객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재 덴마크 대사관과 연계한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PPL을 통한 마케팅도 계획하고 있다. 이 브랜드 최병호 부장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매스마케팅과 핵심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기능성을 부각시킨 타겟 마케팅을 차별화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에코」는 오는 8월 출시될 예정이며, 제품은 정장과 캐주얼 구두류가 120∼130스타일, 아웃도어 등산화 50스타일, 골프화 20여 스타일을 선보인다. 아웃도어 라인은 「피닉스」 매장을 통해 전개할 계획이며, 구두류와 골프화는 홀 세일 방식으로 전개한다. 코스모에스앤에프는 출시 첫 시즌에는 압구정점, 논현점 등 대리점 3개와 백화점 3개 등 6개 매장을 전개할 방침이며, 올 하반기는 5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김용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