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와 데님 하모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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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4 오전 9:25:09

인터뷰 / 윤은경 비케이코리아 사장 “스니커즈와 데님을 중심으로 새로운 패션 카테고리를 만들어갈 생각이다.” 미국 스포츠 진캐주얼 「브리티시나이츠」의 아시아 판권을 인수해 본격적으로 브랜드 사업에 나선 윤은경 비케이코리아 사장의 출사표다. 「브리티시나이츠」는 1980년대 중반에 미국에서 출시한 스포츠 진캐주얼. 런칭 당시 스포츠와 진캐주얼이라는 서로 다른 카테고리를 접목해 화제를 낳았고, 이후 유럽과 일본 시장에도 진출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윤 사장은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할지 몰라도 런칭 당시 미국에서「이엑스알」과 같은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 소비자가 많이 알고 있지 않다는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며 “국내시장과 소비자에 맞게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케이코리아의 모회사인 카포는 해외 유럽 브랜드에 신발을 OEM으로 수출하던 회사다. 「브리티시나이츠」미국 본사와 신발을 수출한 인연으로 결국 아시아 판권까지 인수했다. 모 회사인 카포는 현재 부산에 디자인연구센터, 상하이 부근에 R&D연구센터와 관리사무소를 두고, 연간 300만 족의 신발을 수출하고 있다. 모회사의 이러한 신발 개발과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브리티시나이츠」는 매 시즌 스니커즈 위주로 160스타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발도 ‘빈티지’ ‘레이디스’ 등 5가지 라인으로 나눠 제안한다. 또 「브리티시나이츠」는 신발 이외에 데님 의류와 가방 등 잡화도 함께 제안하는 토털 진캐주얼로 풀 계획이다. 윤 사장은 “신발과 데님 모두 기술개발과 생산설비 투자가 필요한 아이템”이라며 “모회사의 신발 생산에 대한 오랜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브리티시나이츠」를 롱텀 비즈니스가 가능할 브랜드로 키워 갈 것”이라고 말했다. 「브리티시나이츠」는 … 신발이 6만원에서 15만원선, 데님을 비롯한 의류는 「리바이스」와 비슷한 중가를 지향한다. 유통은 백화점은 데님을 비롯한 의류 위주로, 가두점은 신발 위주로 풀 계획이다. 유통망은 현재 은행동과 대구 동성로 등 가두점 위주로 6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유통망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비케이코리아는 「브리티시나이츠」를 국내 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등 글로벌 비즈니스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미 일본은 이번 시즌 파트너를 통해 전개를 시작했고, 중국은 내년 경에 직진출을 생각하고 있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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