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 중가시장 양분 뚜렷 / 올 가을을 꿈꾸는 `새로운 스타들' - 관련기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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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8 오전 9:32:07

남성복은 경기침체와 잇따른 중견 남성복 브랜드의 중단과 매각으로 예년에 비해 신규 브랜드가 절반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다. 올 하반기 남성 신규브랜드는 수입 브랜드와 중저가 브랜드로 양분된 상황. 「D&G」는 지난 봄에 출시한 「D&G」여성매장에서 분리됐으며, 「Z제냐」는 「에르메네질도제냐」매장에서 전개한 것을 단독매장에서 선보인다. 「데이비드마이어」는 하반기 신규 런칭한 브랜드. 캐주얼이 강화된 감각 있는 수입 브랜드들은 화려한 컬러와 디테일로 고객층을 넓혀 갈 전략이다. 전문가들은,”고가의 수입 브랜드들은 경기 위축과 관계없이 다양성을 요구하는 감각적인 남성소비자들을 겨냥한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제조를 기반으로 소싱력을 가진 브랜드들은 캐주얼 역량을 강화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수트로 가두점과 할인점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브렌우드」가 백화점에서 할인점 영업으로 유통망을 전환하는 등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제임스에드몬드」는 JE코리아로 주인이 바뀌었으며,「리씨옴므」는 가두점을 공략할 신규 브랜드다. 화려한 컬러의 캐릭터캐주얼 다양 수입브릿지 시장을 겨냥한 남성 캐릭터캐주얼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Z제냐」와 「D&G」는 라인을 별도로 분리, 하반기에 단독매장을 연다. 「Z제냐」는 「에르메네질도제냐」에서 일부 상품을 판매했고, 「D&G」는 지난 시즌 여성매장에서 일부 물량을 판매, 마켓 테스트를 거쳤다. 제냐코리아(대표 Ken Kress)의 「Z제냐」는 오는 9월 갤러리아백화점 패션관에 단독매장으로 런칭한다. 전 세계에서 「Z제냐」단독 매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냐코리아측은 「Z제냐」로 고급 남성정장 시장뿐 아니라 30대의 젊은 남성층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의 「Z제냐」 컨셉숍은 20여평 규모. 섹시와 모던한 감각으로 비즈니스웨어와 토털캐주얼웨어를 지향한다. 가격은 수트가 140∼180만원선이다. 신화코리아(대표 이인식)의 「D&G」는 올 하반기 남성 단독매장과 여성과 남성라인의 복합매장을 각각 1개씩 연다. 2년내 「D&G」매장을 10개 오픈할 계획이다. 「D&G」남성매장은 캐주얼과 정장이 8:2로 구성되어 있으며, 컬렉션, 진, 팹(PAP)라인이 있다. 진 라인에 주력할 계획이며, 청바지 가격대는 20 ~ 60만원대로 넓게 가져간다. 아이비엘인터내셔날(대표 이종민)의 「데이비드마이어」는 이태리 브랜드로 화려한 프린트의 셔츠, 독특한 문양의 티셔츠 등 감도 높은 남성 캐릭터캐주얼 브랜드. 의류뿐 아니라 언더웨어, 시계, 향수, 선글라스, 액세서리 등이 갖춰진 남성토탈브랜드다. 가격대는 재킷이 40∼60만원대. 셔츠가 23만원, 청바지가 28∼34만원대로 고가. 수트는 MYD라인으로 250만원선의 고가로 소량 들여올 예정이다. 중저가 남성복 각축 합리적인 가격대의 중저가 남성복시장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남성 소비자들이 늘면서 중저가 남성복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며, “브랜드 가치는 높이되 가격경쟁력을 지닌 브랜드만이 살아 남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캠브리지(대표 이형대)의 「브렌우드」는 하반기부터 할인점으로 유통을 전환한다. 장석희 부장은, “「브렌우드」를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새로운 시장환경에 맞는 브랜드로 리뉴얼했다. 저비용구조로 효율을 내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BI를 변경하고 캐주얼라인과 액세서리를 강화하는 등 할인점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렌우드」는 중국 등의 글로벌 소싱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한다. 하반기 이마트 17∼18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격대는 수트가 26∼29만원선. 60만원대의 고가 정장은 예복용으로도 선보일 예정. GNK인터내셔날(대표 지용수)의「리씨옴므」는 27∼32세를 겨냥한 중저가 남성 캐릭터 정장이다. 문정동, 대구 등 상설타운이 밀집한 가두상권의 대리점 4개 매장을 확보했다. 「리씨옴므」는 다양한 스트라이프 패턴물과 광택 소재, 드레이프성의 면과 폴리 혼방을 사용한 다양한 셔츠 물 등 모던한 감각의 캐릭터 정장이다. 가격대는 수트가 21∼41만원이며, 판매율에 따라 탄력적인 할인율을 적용할 계획이다. 부흥에서 JE코리아로 주인이 바뀐 「제임스에드몬드」는 할인점을 겨냥한 정장 브랜드. 가격대는 정장이 22만원대로 정장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제임스에드몬드」는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 할인점 16개 유통망을 확보했다. 한편 셔츠브랜드는 「지방시」셔츠가 유일. 「지방시」셔츠는 30∼40대를 타겟으로 포멀한 드레스셔츠와 멀티스트라이프, 자수 등의 패턴물의 캐주얼한 셔츠등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30, 40대를 위한 비즈니

최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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