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렛 및 중국 시장에 기대 / 올 가을을 꿈꾸는 `새로운 스타들' - 관련기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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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8 오전 9:28:58

이번 가을 여성복 시장에는 10여 개 신규 브랜드가 출시된다. 최근 시장흐름과 소비자의 구매경향을 반영하듯 ‘중가시장’을 겨냥한 브랜드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대부분 여성복 업체들이 침체된 가운데 「숲」 「라인」 「머스트비」 「크로크다일」 등 가격경쟁력을 가진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이 시장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불황에도 안정적인 구매를 하는 고객층을 겨냥한 고가 수입시장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시장양분화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몇몇 중견 업체들이 신규를 준비중이며, 「아나카프리」 등 몇몇 브랜드는 과감한 리포지셔닝을 통해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반면 몇몇 업체들은 연초부터 신규를 준비했지만 불투명한 경기를 이유로 시기를 미루거나 아예 중도 포기를 선언하기도 했다. 중가시장, 10대에서 40대까지 확대 「줄리벨리」는 아웃렛타운 위주로 유통을 전개한다. 「줄리벨리」는 다양한 컬러와 디테일 전개로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최근 실구매 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30,40대 주부를 겨냥한다. 올 가을에 재런칭되는 「피오루치」는 가두상권 중심으로 브랜드를 볼륨화한다는 방침. 타겟도 고등학교 고학년과 대학교 저학년으로 낮추었다. 영캐주얼 브랜드 중에는 지난 4월 런칭쇼를 갖은 「탱커스」가 하반기 신규 브랜드 중 발빠르게 매장 전개를 보이고 있다. 「탱커스」는 10대와 20대 마인드를 가지고 자신만의 커뮤니티와 공간 형성에 적극적인 블로그 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브랜드로, 그 세대가 공유할 수 있는 마케팅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타겟층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탱커스」는 현재 신세계 강남과 인천점, 진주 대리점 등 8개 유통망을 확보했으며 이번 하반기에 20개 유통망을 목표로 한다. 「탱커스」는 백화점과 가두점의 유통을 균형 있게 가져간다. 데코의 「아나카프리」는 이번 가을부터 백화점 유통에서 나와 가격을 낮추고 가두상권으로 진출하면서 브랜드를 볼륨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전개하던 「바이그램」은 이번 가을 중국에서 브랜드를 정식 출시한다. 「바이그램」은 27일 중국 상해에서 런칭쇼를 갖고 8월부터 매장 전개에 나선다. 이경희 비지션 사장은, “국내 런칭도 계획했으나 내수경기의 침체와 여성복 시장의 불황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중국시장으로 선회했다. 지난 4월에 있었던 북경 전시회에서 대리점모집 반응이 좋았으며 가두매장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중국 인터넷 쇼핑몰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가시장, 상품력으로 승부 이번 하반기 신규 브랜드 중에는 고가의 수입 브랜드와 수입 편집매장 형태의 브랜드 출시도 주목된다. 「라거펠트갤러리」와 「끌로에」 등 고가 수입 브랜드의 국내 진출이 잇따르고 있으며, 「블로섬」 「르에피셀렉트」 등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유럽 브랜드를 편집해 놓은 브랜드도 눈에 띈다. 국내 브랜드 중에는 「후리나」가 캐시미어 소재를 이용한 니트웨어를 특화해 수입브랜드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사이를 공략한다. 업체 관계자들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에도 경기와 무관한 소비력을 가진 고객층을 겨냥해 수입 브랜드의 출시가 늘고 있다. 또 소비자들은 인터넷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알려지지 않은 외국 브랜드를 빠르게 수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입 편집매장의 경우는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로 구성되더라도 수입이라는 브랜드 밸류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는 유로인포커머스(대표 윤관문)가 「블로섬」이란 이름으로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유럽 브랜드 10여 개를 모아 갤러리아 백화점에 매장을 오픈한다. 티셔츠 가격대는 10만원대로 국내 캐릭터·커리어 브랜드들과 비슷하지만 청바지나 재킷은 폭넓은 가격으로 고가의 제품을 선보이기도 한다. 블루종INC(대표 전희준)의 「블루종」은 ‘신소비문화의 창출’을 모토로 유럽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와 국내 자체 개발한 상품을 함께 구성한다. 프랑스와 이태리, 덴마크 등 유럽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비중이 60% 정도이며, 잡화와 액세서리도 직수입 상품으로 전개한다. 「블루종」은 유럽 신진디자이너들의 신선한 디자인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직수입으로 물량을 적시에 공급하지 못하는 한계점은 국내생산으로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자체 편집 매장도 계획하고 있다. 갤러리아 패션관 3층 영캐주얼 매장에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3~4개를 모아 편집매장을 계획하고 있다. 오픈 시기는 갤러리아 패션관 공사가 완료되는 9월 초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금은 입점될 브랜드

권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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