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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록」 「안트벨트」 「뉴트」 등 12개 브랜드 출시

2006-03-08 오전 9:25:55

불황에도 캐주얼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캐주얼 브랜드는 12개로 파악됐다. 이는 올 상반기 7개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난 수치. 여기에 이랜드, FnC코오롱 등 대형사들이 신규 브랜드에 적극적인 투자의지를 밝혀 캐주얼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진화하는 캐주얼 시장 올 하반기 캐주얼 마켓에서는 2535세대를 공략한 캐주얼 마켓의 부상이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이다. FnC코오롱, 이랜드, 미라스인터내셔날이 각각 「안트벨트」 「엘록」 「뉴트」를 출시하며 2535세대 잡기에 나섰다. 이들은 타 복종과 경계가 모호한 포괄적인 개념을 내세우고 있다는 게 공통점. 「안트벨트」는 아웃도어 브랜드의 기능성을 패셔너블하게 풀어내며 「엘록」과 「뉴트」는 비즈니스웨어와 캐릭터, 트래디셔널 등 다양한 복종의 강점을 섞어냈다. 관계자들은, “2535세대는 경제력 있고 소비를 주도하는 주요한 고객이지만 합리적이고 까다로워 철저한 준비 없이는 공략하기 힘들다”며 “이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패션성,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FnC코오롱(대표 제환석)은 아웃도어의 기능성과 활동성을 캐주얼에 접목한 「안트벨트」를 출시한다. 「안트벨트」는 25~32세의 전문직 종사자를 공략한다. 이 브랜드 김주호 과장은, “레저문화가 2535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아웃도어 패션도 일반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아웃도어의 기능성과 활동성을 강화해 일상생활서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과 상품구성, 가격대를 조절했다”고 설명했다. 「안트벨트」는 특수 소재와 기능적 디테일을 활용해 아웃도어 느낌을 강조한다. 고어사의 에어빈티지 소재로 기능성을 높인 점퍼와 스판덱스 소재의 팬츠가 주요하게 전개된다. 특히 점퍼 등 아웃웨어는 전체 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주력하는 아이템이다. 이랜드(회장 박성수)는 비즈니스웨어와 캐주얼 브랜드의 개념을 혼합한 「뉴트」를 선보인다. 「뉴트」는 고급스러운 캐주얼한 상품으로 온-오프 타임 모두 착용이 가능한 브랜드를 지향한다. 셔츠, 면바지가 주요 아이템이며 캐주얼 수트까지 일부 선보인다. 음이온 소재 등을 사용하는 등 ‘웰빙’개념을 상품에 도입한 점도 새롭다. 와인, 재즈, 전문직 종사자들의 사교 파티를 마케팅에 활용해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미라스인터내셔널(대표 최웅수)이 내놓은 「엘록」은 스타일리시한 캐주얼 브랜드를 지향한다. 「엘록」은 「C.P컴퍼니」 「D&G」 수준의 감도 높은 상품을 대중적으로 풀어낸다. 이 브랜드 정봉화 디자인실장은, “기본 티셔츠부터 캐릭터가 강한 상품까지 다양하며 가격대도 티셔츠 4만~12만원, 점퍼 14만~30만원대로 폭이 넓어 합리적인 인디세대들이 부담없이 접근하도록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계속되는 스포티즘 강세 스포티즘의 강세도 하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12개 캐주얼 브랜드 중 4개가 스포티즘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트레이닝으로 압축됐던 상품구성은 데님 팬츠와 스니커즈, 티셔츠 등으로 확대됐다. 관계자들은, “브랜드 컨셉이 스포티즘이라도 상품은 일상생활서 쉽게 입을 수 있는 옷으로 구성해야 트렌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골라」는 100년 전통의 영국 스포츠 브랜드. 북방섬유상사(대표 김성영)는 「골라」를 라이선스로 계약하면서 패션성을 강화하고 상품구성을 다양하게 해 국내 캐주얼 시장의 여건에 맞췄다. 「골라」는 스니커즈와 데님으로 패션 스포츠 브랜드의 이미지를 구축한다. 특히 스니커즈는 한 시즌에 80스타일을 준비할 만큼 공을 들이는 아이템. 전문 스포츠 브랜드의 기능성에 패션성을 보강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AEX」는 태보와 이종격투기 등 격렬한 스포츠에서 모티프를 가져왔으나 상품은 데님 팬츠와 운동화가 주요하게 전개된다. 이 브랜드 김보성 부장은, “강렬한 스포츠로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하면서 옷은 소화하기 쉽게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본더치」는 데님, 가죽상품, 티셔츠와 트럭커 캡 등으로 자유롭고 스포티한 미국 캐주얼 브랜드의 성격을 보여준다. 본더치코리아(대표 박진서)는 「엠에프」를 런칭한 전충민 사장과 YG패밀리 등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회사. 지누션의 션은 「MF」에 이어 「본더치」서도 상품 디렉터로 활동한다. 15~17세의 비교적 어린 소비자를 공략하는 「앤투모」도 스포티즘과 스트리트, 팝아트의 조화를 시도한다. 소이어패럴은 아동복 회사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타겟층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진캐주얼은 수입이 점령 진캐주얼 마켓에서 수입 브랜드의 위세는 갈수록

안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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