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헤라’와 손잡고 세계적인 행사로 점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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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 서울패션위크’로 공식 타이틀 변경

2015-08-27 오후 6:09:53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헤라’가 16 S/S 서울패션위크 공식 타이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16 S/S 서울패션위크 포스터


 


서울패션위크가 타이틀 스폰서 체제를 도입하면서 세계적인 행사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패션위크를 주관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은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헤라’와 서울패션위크 공식 타이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내달 열리는 2016 S/S 서울패션위크부터 1년간 서울패션위크 공식 명칭은 ‘헤라 서울패션위크’가 된다.


특정 브랜드가 서울패션위크를 타이틀 형태로 후원하는 것은 15년 역사상 처음이다. 그간 서울 패션위크는 서울시의 한정된 예산에 의존하느라 제대로 규모를 키우지 못한다는 비평을 들어왔다.


이미 해외 패션위크에서는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로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마케팅 효과를 누리는 사례가 많이 있다. 뉴욕패션위크는 캐딜락, 런던패션위크는 선글라스헛, 도쿄패션위크는 메르세데스벤츠가 타이틀스폰서로 활동 중이며 로레알, 아우디, 보다폰, 삼성전자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패션위크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헤라는 앞으로 1년간 서울패션위크 메인 스폰서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는 모든 디자이너 패션쇼의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지원해 트렌디한 한국 메이크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디자이너들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해 특별 패션쇼도 마련됐다. 텐소울 디자이너 10명이 세계가 주목하는 아름다운 한국 여성을 일컫는 ‘서울리스타’를 주제로 ‘헤라 서울리스타 컬렉션’을 피날레 파티에서 펼쳐보일 예정이다.


정구호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K-패션에 대한 세계 패션피플의 관심이 높아진 상태에서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 ‘헤라’가 공식 스폰서로 손을 잡게 돼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서울패션위크 측은 ‘헤라’의 협찬금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프레스, 바이어를 초청하고 행사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패션위크와 함께 열렸던 패션페어는 이번 2016  F/W로 연기됐다. 서울디자인재단 측은 페어의 규모를 보다 키우고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준비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서울패션위크는 내달 16일부터 21일까지 40개 서울컬렉션과 20개 제너레이션넥스트 무대로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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