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리테일페어 2015’의 스타 브랜드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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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interview

2015-07-23 오후 5:07:48







‘패션리테일페어 2015’가 153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3500여 명의 바이어를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패션리테일페어에서는 새로운 콘텐츠를 찾기 위한 온오프라인 리테일 바이어와 국내외 패션기업 종사장들이 열띤 상담을 벌였다.

그렇다면 바이어들이 주목한 패션리테일페어 2015의 베스트 브랜드는 누구일까?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기능성 패션 의류부터 스포츠용품까지 총망라


에스에프 글로비즈 - 채재영 에스에프 글로비즈 국내영업부장





에스에프 글로비즈 부스는 캠핑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인테리어로 바이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유아용 우비 브랜드 ‘투포’. 패셔너블한 디자인의 이 아이템의 진짜 매력은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만들어 진 것이라고.

“‘투포’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은 철저하게 배제했으며 가벼워서 활동성도 뛰어나죠. 여름철에는 우비로 겨울철에는 눈썰매 같은 스노우 레포츠에도 입힐 수 있어요. 때문에 엄마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브랜드에요. 직구를 통해 구하는 수고도 마다 않을 정도로요.”

에스에프 글로비즈에서 만든 슈즈 브랜드 ‘블루마운틴’ 또한 인기 브랜드 중 하나다. 캐주얼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 브랜드는 소비자가가 4~5만원에 불과해 국내는 물론 중국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블루마운틴’은 지난해 론칭 후 반응이 좋아 올해 생산 물량을 2배로 확대했어요. 슈즈 셀렉트숍 입점은 물론 백화점 팝업 스토어 제안을 받았으니 조만간 더욱 많은 소비자들을 만나볼 수 있겠어요.”





“다양한 브랜드서 콜래보레이션 제의 받았어요”


로만바실리 - 이재환 디자이너





여성복 ‘바실리’를 전개하는 이재환 디자이너는 대중들에게 다가서기 위해 세컨드 라인인 ‘로만 바실리’를 론칭해 패션리테일페어 2015에서 첫 선을 보였다.

“생각보다 바이어들 반응이 좋았어요. 셀렉트숍, 백화점, PR에이전시 등 다양한 곳에서 관심을 나타냈고요, 가방, 핸드폰 케이스 등의 아이템으로 콜래보레이션을 해보자는 제의를 많이 받았습니다.”

이재환 디자이너는 유럽 패션 콩쿠르에서 대상을 받고 파리컬렉션, 메이저 패션회사 디렉터 등을 경험했다. 한국에서는 서울컬렉션과 텐소울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러한 그의 경험과 감성이 ‘로만 바실리’에 그대로 묻어났다는 것이 바이어의 평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대물량 또한 ‘로만 바실리’의 핵심 경쟁력이다. ‘로만 바실리’는 안정적인 소싱처를 통해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평균 14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한다.





“세컨 라인 ‘루즈윅’, 바이어가 더 좋아해요”

루즈윅 - 최정윤 사업본부장, 한미나 대표






개성강한 잡화로 국내는 물론 중국 소비자까지 사로잡았던 ‘지안코미나’를 전개하는 제이에이치 디자인이 이번에는 영한 감성의 ‘루즈윅’을 선보였다.

‘루즈윅’은 누구나 쉬고 트렌디하게 들 수 있는 토털 패션 가방을 지향한다.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2만9000~15만9000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지안코미나’를 사랑해주시고 계시지만 디자인이 독특하고 가격대가 높다보니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어필하는 데 한계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고민끝에 캐주얼한 스타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디자인의 세컨라인을 출시하게 됐어요. 특히 많은 바이어들이 가격대가 좋다며 많은 관심을 보내주셨답니다.”





‘잘로라’의 인기 브랜드 ‘막스꼴로’ 등장


막스꼴로 - 정혜연 디자이너, 박선영 이사







“‘막스꼴로’는 이미 싱가포르 1위 패션몰 ‘잘로라’를 통해 이름을 알리며 동남아 10개국에서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번 패션리테일페어 2015 참가를 통해 국내 및 중국 시장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싶습니다.”

‘막스꼴로’는 ‘베로모다’ ‘잭앤존슨’ 등 중국 톱 브랜드들과 10년 이상 거래를 이어온 프로모션 회사 패션 DK가 론칭한 여성복이다. 20~35세 여성을 타깃으로 세련된 데일리 웨어를 제시한다.

기획은 국내서 진행해 한국의 트렌디한 스타일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상하이 본사에서 제작 및 소싱을 진행해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패션리테일페어를 통해 온오프라인 셀렉트숍 바이어들에게 러브콜을 받았어요. 조만간 국내 많은 소비자들과 만나길 바라요.” 




“디자인에 한 번, 가격에 두 번 놀라요”


리틀주니 - 배유정 벤프 사원






벤프의 아동복 ‘리틀주니’의 부스는 연일 바이어로 가득찼다. 덕분에 바쁜 나날을 보낸 배유정씨는 그만큼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바이어들 반응이 예상보다 좋아요. 디자인 보고 들어왔다 가격보고 더욱 놀라며 구체적인 비즈니스 제안을 해주세요.”

‘리틀주니’는 중국에 소싱 기반을 두고 있는 회사다. 다이렉트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보유한 덕에 소비자가가 상의 7000~1만원, 아우터 1만5000~2만원에 불과하다.

“벤프는 원래 프로모션을 전개하던 회사인데다 디자인실과 생산실을 모두 보유한 덕에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합니다. 디자이너 출신의 대표님 덕분에 감각적인 디자인이 가능한 것 또한 ‘리틀주니’의 장점입니다.”





와인병을 재활용한 향초로 시선 집중


블레스앤코 - 신윤경 대표, 김진주 매니저, 김자성 실장, 김인정 본부장







블레스앤코 부스는 은은한 향초로 시선을 끌었으며, 적극적인 접객으로 바이어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게 다 마시고 난 와인병을 활용해 용기를 만든 ‘리와인드’라는 향초 브랜드에요. 향 한 번 맡아보세요. 은은한 게 힐링하기에 딱 좋다니까요. 게다가 100% 소이왁스를 사용해 인체에도 무해해요.”

블레스앤코는 그밖에도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리빙 브랜드를 제안하고 있다. ‘리와인드’와 함께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것이 ‘프로듀스 캔들’로 제철 채소와 과일 향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홍콩에서 인정받은 디자인력으로 눈길


새터데이모닝앤나이트 - 최민성 팀장, 최종원 대표, 니콜 매니저, 박윤아 팀장





“어제 오늘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벌써 20~30군데 바이어들과 상담을 한 것 같아요. LF몰에는 입점이 확정됐고 베이직하우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슈페리어, 보끄레머천다이징 등의 기업과도 추가 미팅을 요청받은 상태입니다.”

개성있는 잡화를 선보이는 ‘새터데이모닝앤나이트’는 지난해 홍콩 패션 액세스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디자인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후즈넥스트의 더박스에 참가해 유럽과 중동 및 아시아 바이어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무래도 홀로그램을 적용한 지갑 등 남다른 디자인에 호기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아요. 합리적인 가격도 한 몫을 하고요. 페어가 끝난 후에는 거래를 잘 마무리 짓기 위해 더 바쁜 날들을 보내야할 것 같네요.”





“‘스위브’에 이렇게 많은 관심 보여주실 줄 몰랐어요”


스위브 - 김주연 대리, 윤나리 사원






‘마테호른 다운점퍼’에 이어 블루종, 그래픽 티셔츠 등을 줄줄이 히트시키며 유통가의 핫브랜드로 떠오른 ‘스위브’가 패션리테일페어 2015에 참가했다.

“국내는 물론 중국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보내주셨어요. 대리점을 전개하고 싶다거나 셀렉트숍이나 백화점 등에 입점시키고 싶다는 문의가 이어졌답니다.”

‘스위브’는 직영점을 비롯한 프랜차이즈, 홀세일 등 다각도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스위브’ 부스에는 다양한 목적을 갖고 방문한 바이어들로 시종일관 북적이는 모습을 보였다.

‘스위브’는 올 F/W 새로운 ‘마테호른 다운재킷’ 시리즈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가격이  20만원 초반~30만원대로 책정돼 폭넓은 연령대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의 강자 ‘쏘우클래식’, 오프라인 확장 꾀해


쏘우클래식 - 강동훈 대표, 이재훈 매니저






“그동안 무신사, 힙합퍼 등 온라인 스토어와 에이랜드 등을 중심으로 전개해왔어요. 이번 패션리테일페어를 통해 더 폭넓은 유통망을 확보하고 싶었는데 다행히도 관심을 표해주시는 바이어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어요.”

‘쏘우클래식’은 아메리칸 클래식을 바탕으로 기존의 포멀한 클래식을 우리만의 시선으로 해석하는 남성복 브랜드다. 쉽고 독창적이며 유니크한 컬러링과 디테일로 대중에게 친근한 클래식 룩을 제안한다.

“현대백화점 및 가방팝, GVG,  스타일업 등 다양한 셀렉트숍에서 입점 제의를 받아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는 ‘쏘우클래식’의 모습 기대해주세요.”  





“바이어들이 재미있는 아이템이라고 좋아해요”


제이앤조이 - 카이엔텍 이주현 실장, 박혜선 차장



 




‘제이엔조이’는 소비자가 자신의 개성이나 기분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는 잡화 아이템으로 바이어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다. 가죽으로 된 지갑, 클러치, 핸드백 등에는 구멍이 뚫려 있다. 이 펀칭 디자인 자체로도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즐길 수 있으며 탈부착이 가능한 액세서리 핀으로 그날의 기분과 취향에 맞게 변화시킬 수 있다.

“해외 바이어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어요. 중국 정저우 편집숍에 제의를 받았고, 상하이 바이어는 샘플을 사가기도 했어요. 추후에 홀세일 리스트를 보내기로 했고요.”

지난해 론칭한 디자이너 브랜드 ‘제이앤조이’는 최근 가죽원료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가진 카이엔텍과 M&A 계약을 체결해 디자인력에 기술력과 생산력까지 갖추게 됐다.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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