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부띠끄’, PPL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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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 상승, 일부 제품 솔드아웃

2015-07-09 오후 2:30:02




영국 잡화 브랜드 ‘폴스부띠끄’가 올해초 마케팅 차원에서 진행한 드라마 PPL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브랜드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황정음·지성 주연의 드라마 <킬미힐미>에 황정음이 들고 나와 유명해진 일명 ‘황정음백’은 브랜드를 알리는 효과는 물론 3일만에 1600개, 3개월 동안 8000개가 팔려나가는 등 매출 상승에도 크게 기여한 것이다. 주요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순식간에 솔드아웃되면서 제품을 찾는 문의 전화가 쇄도할 정도였다.


또한 서울 압구정 직영숍은 물론, 대구 동성로와 구미 대리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특히 동성로점은 PPL이 이뤄진 지난 2월 한 달간 매출이 1억9000만원에 달했다.


‘폴스부띠끄’은 2012년 국내에 처음 소개됐고, 2013년부터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국내 생산을 진행했다. 황정음백 역시 디자인은 영국에서 했지만, 생산은 국내에서 진행해 수요가 크게 늘더라도 충분한 물량 공급이 가능해 매출이 크게 오를 수 있었던 것.


‘폴스부띠끄’의 최근 상승세는 유통가의 긍정적 반응으로 이어졌다. 기존 유통망 가운데 단독 매장으로는 대백프라자와 마리오아울렛점, 부산 와이즈파크점이 있고, 숍인숍 매장으로는 롯데 부산 광복과 수원 진스퀘어, 현대 무역 PH3.0 매장 등에 구성돼 있다. 여기에 최근 롯데가 분당점과 대전점, 부산 서면점에 팝업스토어를 제안했고, 광주 충장로 NC백화점에서는 정식 입점을 제안해 지난 2일 오픈했다.


이문호 영업 이사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지도와 매출 상승이 일어나고 있어 유통망 강화에 탄력이 붙었다”며 “최근 상승 흐름을 계속해서 이어가 백화점과 대리점 확대에 발벗고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폴스부띠끄’는 현재 국내 생산 비중이 전체의 20% 수준이지만, 차츰 40%까지 늘리고 지속적인 PPL과 신상품 개발, 백화점 및 대리점 유통을 강화해 국내 대표 잡화 브랜드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호 기자
k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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