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온라인쇼핑몰과 비즈니스 매칭을 목적으로 하는 ‘한중 패션 비즈니스 교류회’가 오는 8월 26~28일 중국 항저우 NetEase그룹 본사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7월 행사 전경. |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오는 8월 26일부터 3일간 중국 항저우에서 ‘제8회 한중 패션 비즈니스 교류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중 기업간 1:1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한국 패션기업의 실질적인 중국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8월 행사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 기업과 집중 상담을 목표하고 있다. 최근 중국 패션시장이 온라인마켓을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만큼 중국 온라인쇼핑몰 기업들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협회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 환경이 발달하면서 중국 내 한국 패션상품 직구가 급증하고 있다. 향후 한중 FTA가 실행되고, 온라인 결제와 택배와 같은 인프라가 뒷받침된다면 한국과 중국은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될 것이다. 이 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중국 온라인쇼핑몰 기업과 체계적인 교류가 절실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26일부터 2박3일간 항저우 현지에서 진행된다. 26일에는 여성복으로 유명한 따리 그룹과 항저우창의센터 등을 방문하며, 특히 27일에는 중국 I.T산업의 선두기업인 넷이지(NetEase) 그룹 본사에서 비즈니스 교류회를 가진다. 넷이지 그룹은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으로서 이메일 사용자와 뉴스포털 부문서 중국 내 1위이며, 온라인 게임 부문에선 텐센트에 이어 2위이다. 올 1월 온라인 쇼핑몰(www.xiupin.com)을 오픈하며 이커머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본 행사에는 넷이지 외에도 맞은 편에 위치한 알리바바를 비롯, 중국 온라인쇼핑몰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항저우복장협회 소속 패션기업 경영자와 리테일러 등도 참석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교류회에 10개 안팎의 한국 패션기업을 초청할 계획이다. 기업별로 5분 동안 프리젠테이션으로 브랜드를 소개하고, 상담 후에는 저녁 만찬도 준비하고 있다. 참여 희망기업은 오는 16일까지 협회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항공료와 숙박비, 샘플 운송비는 개별 부담이다.
김태훈 기자
kth@maybeone.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