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샵’은 디자이너 브랜드와 함께 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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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룸 역할부터 팝업·협업·화보촬영 등 다양한 홍보활동 지원

2015-07-03 오전 11:46:01


1. 에스팀에서 운영하는 디자이너 셀렉트숍 ‘믹샵’은 다양한 콜래보레이션 및 홍보 활동으로 디자이너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사진은 ‘믹샵’ 전경


2. ‘믹샵’과 콜래보레이션 라인을 선보인 선글라스 브랜드 ‘센셀렉트’



지난해 모델 에이전시인 에스팀에서 론칭하는 셀렉트숍으로 화제를 모으며 출발했던 디자이너 브랜드 셀렉트숍 ‘믹샵’. 하지만 오픈 이후 팝업스토어, 콜래보레이션, 화보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오며 ‘믹샵’ 그 자체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박요한 ‘믹샵’ PD는 “‘믹샵(Mixop)’은 ‘믹스(Mix)’와 ‘숍(Shop)’의 합성어로 패션과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한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신인 아티스트 및 디자이너들과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믹샵’에는 이곳에서만 구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이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국내 소비자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도 일부러 찾아오고 있다. 최근 소비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것은 박승건 디자이너와의 콜래보레이션 라인. 유니크한 스타일로 젊은 패션피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박 디자이너는 ‘믹샵’과 협업을 통해 차분한 컬러가 돋보이는 5가지 PK셔츠를 출시했다.

선글라스 브랜드 ‘센셀렉트’는 무려 11개 스타일을 ‘믹샵’과 독점으로 개발했다. 컬러수까지 포함하면 55종으로 하나의 컬렉션을 방불케 한다.

매장의 간판이라고도 볼 수 있는 VP(비주얼 프리젠테이션)에는 월별로 팝업스토어가 진행된다. 현재는 ‘휠라’와 ‘커밍스텝’의 콜래보레이션 라인이 전시 중에 있다. 이 라인은 에스팀 소속 모델을  활용해 별도의 화보까지 제작하며 많은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

‘믹샵’에서 시즌별로 제작하는 PB상품 또한 눈길을 끈다. 이번 시즌에는 여름을 맞아 로고가 돋보이는 그래픽 티셔츠를 제작했으며, 오는 가을 시즌에는 맨투맨을, 겨울에는 아우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스팀 모델들의 애장품을 전시·판매하는 ‘세컨핸즈’ 또한 인기 섹션 중 하나. 모델들의 까다로운 안목으로 선택된 상품들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다고.

그밖에 개성있는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장한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20~30개가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매력적인 상품 구성 덕에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 요청이 들어올 정도다.  지난달 AK몰 분당점과 구로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 바 있으며, 오는 26일까지는 롯데백화점 창원점에서 새로운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렇게 ‘믹샵’에서 벌이는 다양한 이벤트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에게는 톡톡한 홍보 효과로 돌아온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고마운 일이지만, 숍측에서는 매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버겁지는 않을까?

“‘믹샵’은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숍이다. 이를 위해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파악해 디자이너에게 전달하는 가교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정기적으로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됐다. 지금은 소속 모델들이 자발적으로 ‘믹샵’의 옷을 입고 SNS 사진을 올리는 등 함께 즐기는 문화가 형성되어 가는 것 같다. 앞으로도 ‘믹샵’의 행보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



3. ‘플레이노모어’ _ 깜찍한 눈 모양의 캐릭터로 시선을 사로잡는 ‘플레이노모어’의 핸드백을 보기 위해 일부러 ‘믹샵’을 찾아오는 고객이 많다. 한 해외 관광객은 자신의 것은 물론 주변 지인들에게도 선물할 것 까지 구매하느라 100만원이 넘게 사가기도 했다고.

4. ‘꽁비에’ _ 프렌치 감성에 기반을 둔 ‘꽁비에’는 ‘믹샵’에서 손꼽히는 인기 브랜드 중 한다. 그 중에서도 소녀 감성을 자극하는 세일러 칼라가 돋보이는 블라우스가 여성들의 많은 관심 속에 판매되고 있다.

5. ‘솔트’ _ 딱 떨어지는 실루엣과 감각있는 컬러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솔트’. 이 브랜드에서 인기 있는 아이템은 단연 원피스다. 여름이 성큼 다가오며 최근에는 특히 데님 소재의 원피스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났다.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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