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아메리칸이글’ 롯데 영플라자 명동점 오픈일에 매장 밖까지 길게 줄을 선 고객들 |
SK네트웍스에서 새롭게 선보인 캐주얼 브랜드 ‘아메리칸이글’이 지난 12일 문을 연 롯데 영플라자 명동점에서 오픈 첫 날 1억원이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올려 유통가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이어 주말을 낀 오픈 3일 동안 2500여 명의 고객이 방문해 총 2억원의 매출을 기록, 침체된 캐주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아메리칸이글’의 오픈 첫 날인 12일부터 주말 3일간 매출이 롯데 영플라자 명동점 입점 브랜드 중 최고를 기록했다”며 “이는 그 동안 새로운 브랜드를 갈망하던 젊은 소비자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함으로써 ‘아메리칸이글’의 향후 전망을 더욱 밝게 해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합리적인 가격, 뛰어난 품질과 상품력을 지닌 ‘아메리칸이글’의 국내 도입은 본격 론칭 전부터 유통가의 이슈였다. 특히 오픈 3일 동안 문을 열기 전부터 수백명의 고객이 대거 몰려 줄을 서는 진풍경은 ‘아메리칸이글’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1호점의 성공적인 론칭을 시작으로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해 롯데 잠실, 현대 판교, 롯데 창원, 롯데 평촌, 인천 스퀘어원, 현대 아이파크몰, AK 분당점 등을 포함 연내 15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라며 “대형 브랜드인 만큼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오픈 초기부터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한 SNS 마케팅과 이커머스 오픈 등 전방위 투자에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아메리칸이글’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후 올 가을 시즌부터 여성용 언더웨어 & 라운지웨어를 제안하는 ‘에어리’ 라인을 추가 론칭해 젊은이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아메리칸이글’ 롯데 영플라자 명동점 매장에 고객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
노지영 기자
nj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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