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인덱스(대표 김민식)가 전개하는 ‘팬콧’이 이번 F/W 시즌부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탈바꿈한다.
‘팬콧’은 지난 4~5일 양일간 성수동 베란다인더스트리얼에서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15 F/W 리뉴얼 컨벤션을 진행했다. 이날 ‘팬콧’은 새로운 BI와 확 달라진 인테리어 콘셉, 새로운 상품군 등 한 단계 도약한 브랜드의 2.0버전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선 상품군은 펫 용품부터 패브릭, 휴대폰 케이스, 컵, 인형, 볼펜 등 리빙·팬시용품에 이르기까지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를 대폭 강화했다. 펫 용품은 반려견 브랜드 ‘찰리스백야드’와 그래픽 아이템은 ‘정크하우스’와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전문성을 더했다.
인테리어는 강한 색채감을 빼고 스쿨 캐비닛과 나무 집기로 모던하게 풀어냈다. 의류 역시 강한 색채감과 큼지막한 캐릭터 대신 스트리트 감성을 더한 시밀러룩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 최근 유행하고 있는 ‘너드(Nerd)’ 콘셉을 반영한 90년대 팝아트 느낌의 집기와 모터 레이싱 콘셉의 집기가 눈에 띄었다.
김세창 ‘팬콧’ CD는 “그 동안 집기가 색동이어서 옷이 잘 어울리지 않았던 점을 반영해 옐로우 집기는 포인트로만 활용하고 인테리어를 모던한 느낌으로 꾸몄다”며 “의류는 패밀리룩에 초점을 맞추면서 디자인이 완전 똑같은 것이 아니라 비슷한 느낌의 시밀러룩을 완성했다. 아이는 물론 반려견까지 시밀러룩으로 코디네이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브랜드 콘셉을 새롭게 보여주면서 ‘팬콧’의 기존 이미지는 그대로 가져가기 위해 선을 지키는 것이 어려웠다”면서 “최근 ‘카카오프렌즈’ ‘라인프렌즈’ 등 캐릭터 사업이 활발해지고 있는데, ‘팬콧’이 먼저 캐릭터 사업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던 만큼 우리의 강점인 의류까지 더해 조금 더 구성을 갖춘 느낌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팬콧’은 새롭게 선보일 라이프스타일 매장을 오는 7월 말 신규 오픈하는 강릉 패밀리 스토어부터 순차적으로 적용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꾸준한 협업과 제품 기획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구성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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