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패션쇼는 금강의 대표 브랜드인 「랜드로바」와 「리갈」의 변화된 모습을 시작으로 스포츠 멀티숍 <디테일스>를 소재로 하고 뮤지컬 형식의 다양한 퍼포먼스로 구성됐다. 또 오프닝은 과감하고 도발적인 디자인의 부츠를 선보이며 시작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진행된 패션쇼에서는 캐주얼의 대명사 「랜드로바」의 젊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돋보였으며, <디테일즈>는 골프웨어 및 골프화, 피트니스웨어, 트레이닝웨어, 아웃도어슈 및 기타 스포츠용품을 함께 선보여 최근 불고 있는 ‘웰빙’ 트렌드에 보조를 맞췄다.
마지막은 남성 정장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리갈」 「헤리티지리갈」 「아쿠아스큐텀」 세 브랜드가 장식했다. 「리갈」은 30대를 위한 트렌디 라인을, 「아큐아스큐텀」은 송아지·악어·타조 등 특수가죽을 사용한 최고급 상품을 선보였다.
무대 밖 전시부스에서는 다양한 디자인의 신제품이 소개됐으며, 초청된 고객들에게 신용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직접 신발을 신겨주는 시착식 행사도 이채로웠다.
신용호 대표이사는, “2004년은 미래를 위한 변화의 원년”이라며, “지난 반세기 동안 지켜온 1위 브랜드로서의 자부심과 축적된 저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기업, 새로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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