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용흠 이사
아마넥스(대표 최병구)의 「아날도바시니」가 이번 가을 시스템을 정비하고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한다.
엄용흠 아마넥스 이사는, “「아날도바시니」는 이번 하반기에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상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생산비용을 줄이는 등 내실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아날도바시니」는 상품력 향상을 첫 번째 과제로 두었다.
엄 이사는, “프로모션업체를 통해 진행했던 중국생산을 이번 여름부터 본사가 직접 관리하기 시작했다. 지난 품평회에서 품질이 좋아졌다는 평이 상당히 많았다. 앞으로도 상품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상품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날도바시니」는 사이즈 조정을 통해 40대까지 고객층을 넓힌다.
이번 가을 브랜드의 컨셉은 유지하되 사이즈 폭을 늘려 40대 고객층까지 자연스럽게 흡수하겠다는 것.
엄 이사는, “「아날도바시니」는 트렌디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로 엄마와 딸이 함께 입을 수 있는 대중적인 브랜드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가격 거품도 뺀다.
「아날도바시니」는 이번 가을상품부터 가격을 20% 내린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아놀드바시니」의 옷을 입어보게 함으로써 매출도 올리고 브랜드도 알리겠다는 것.
엄 이사는, “신상품 출시와 동시에 세일을 하는 비합리적인 방법을 진행해 온 것이 사실이다. 더 이상 이런 눈속임으로는 소비자의 마음을 끌 수 없다. 가격의 거품을 빼되 상품력을 높여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통망은 외형을 늘리기보다는 효율매장 중심으로 정리한다.
「아날도바시니」는 80개 유통망 중 오는 8월까지 15개점을 철수하고 20개점을 새로 오픈한다. 「아날도바시니」는 현재 가두점 40개, 백화점 5개, 할인점 35개의 유통망을 가지고 있으며, 「아날도바시니」 매장이 드문 서울 역세권과 경상도 지역을 공략한다.
지난 5월 입점한 뉴코아아울렛 일산점을 비롯해 리뉴얼되는 뉴코아아울렛과 중계 2001아울렛에도 순차적으로 입점할 계획이다.
또 「아날도바시니」는 다음달 완공되는 자체 물류센터를 이용해 물류시스템을 강화하고 비용절감에 나선다. 화성 물류센터는 총 1천800평.
엄 이사는, “물류센터에 많은 투자비용이 들어간 만큼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납기일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날도바시니」는…
「아날도바시니」는 이태리 라이선스 브랜드로 1999년 국내에 선보인 여성 어덜트캐주얼 브랜드다. 가격은 중저가를 지향하되 착장감과 품질향상에 중점을 두고 투자해 왔다.
가격대는 재킷 9만∼18만원, 원피스 9만∼13만원, 카디건 5만∼9만원, 티셔츠 4만∼6만원대.
권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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