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모에서 패션까지…세계적 모방직 기업 ‘산동루이’
가+
가-
지닝·신강·태안공장에 연간 3000만장 일관 생산체제 갖춰

2015-04-29 오후 6:08:04


산동루이는 양모 원료부터 모직물, 봉제, 패션 브랜드까지 일관된 체제를 가지고 있는 세계 최대 모방직 기업이다. 사진은 산동루이 지닝 공장.




중국 모방직 기업 산동루이(회장 지우아부)가 세계 최대 모방직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산동루이는 지난달 23일 국내에서는 첫 공식행사인 ‘2016 춘하 남성복 컨벤션’을 동대문 DDP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주요 남성복 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두원수 산동루이 사장과 한국 고문 김강화 인터보그인터내셔널 대표, 산둥루이 양동 한국 세일즈 매니저 등이 참석해 산둥루이 주요 사업 설명과 함께 시즌 트렌드에 대한 설명을 가졌다.

중국을 비롯 아시아, 유럽에 기반을 두고 있는 산동루이는 양모 원료에서 모직물, 봉제, 패션 브랜드까지 일관된 체제를 갖추고 있는 세계 최대 모방직 기업이다. 일관된 체제로 신속하게 많은 양을 생산해 원가 가격 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것이 산동루이만의 차별화 전략이다.

중국 시진핑 주석이 산동성을 방문할 때마다 지닝공장을 꼭 방문할 정도로 산동루이는 중국 정부 차원에서 주요 산업 단지로 주목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1972년 중국 산동성 지닝시에 모직물 공장을 시작으로 현재 연간 1200만 착장을 생산할 수 있는 지닝 공단을 비롯해 모제직·가공을 생산하는 신강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여기에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세계 최대 모직 공장인 태안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곳은 현재 연간 100만착을 봉제할 수 있는 일부 라인만 가동 중이며, 완공 후에는 연간 수트 300만장, 셔츠 1000만장, 팬츠 500만장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모방직 공장으로 부상하게 된다.

산동루이는 대규모 공장 설립뿐만 아니라 글로벌 남성복 브랜드를 인수하는 등 해외 진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로얄 루이’ ‘인디오스’ ‘노가라’ 등 자체 브랜드와 함께 2009년 이후는 일본의 ‘레나운’, 영국의 ‘테일러&로지’ ‘해리스 트위드’, 독일의 ‘바루티’ 등 50여 개의 패션브랜드를 인수했으며, ‘DKNY’ ‘산드로’ ‘모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ODM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패션 선진국의 노하우와 기술을 받아들여 사업을 다각화하고 공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처럼 세계적인 브랜드를 인수할 수 있었던 것은 산동루이만의 독자적 기술력과 생산력이 뒷받침 되고 있기 때문이다. 울을 극세번수로 방적할 수 있는 기술과 500수까지 뽑아낼 수 있는 첨단 방적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호주에 1000만m² 크기의 목장과 양모 가공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해외 글로벌 패션 브랜드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전문 디자이너들이 상주해 생산력뿐만 아니라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는 디자인력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강화 보그인터내셔널 대표는 “산동루이는 양 목장에서 모직물, 봉제, 브랜드 사업까지 일관체제를 갖춘 전세계 유일한 최대 규모의 모직물 기업”이라며 “산동루이는 한국의 패션기업과 협력 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산동루이 지닝 공장을 방문한 중국 시진핑 주석의 모습


노지영 기자
njy@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 “글로벌 브랜드의 최고급 신사복 만듭니다”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