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까스텔바쟉’, 초반 승기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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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한 달만에 6개 매장서 1억 돌파 신바람

2015-04-22 오후 4:19:54


오픈 첫 달 매출이 1억원을 돌파한 ‘까스텔바쟉’ 대구 성서점



패션그룹형지에서 이번 시즌 론칭한 ‘까스텔바쟉’의 초반 돌풍이 거세다.

지난 3월 론칭 이후 현재 24개 매장을 오픈한 ‘까스텔바쟉’은 이 중 6개 매장의 한 달 누계매출이 1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매장은 대구 성서점으로 지난 달 20일 오픈 첫날 매출이 1600만원을 기록한 후 10일만에 7000만원을 넘어섰고,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이미 1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21일 오픈한 남양주 덕소점 역시 첫날 매출 1200만원을 기록한데 이어 10일만에 5000만원을 달성하는 등 기대이상의 실적을 올리자 4월 매출목표를 2억원으로 늘려 잡을 정도로 분위기가 활기를 띠고 있다. 이 밖에 부산 녹산점, 진주 정촌점, 목포 하당점, 여수 학동점 등도 오픈 한 달 누계 매출이 1억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요즘 같은 불황에 이제 갓 론칭한 브랜드가 오픈 첫 달에 1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드문 일이라는 평가다. 이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서의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컬러감과 산뜻한 디자인으로 젊은 마인드의 개성 넘치는 골프족들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고급 소재에 팝아트, 아트 드로잉을 적용해 디자이너의 현대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반영되고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까스텔바쟉’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젊은 감성과 개성을 중시하는 성향에 골프 등 정기적 운동으로 건강과 몸매 관리에 신경을 쓰고 세련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승혜 상무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에 시장 트렌드를 주도해 온 패션그룹형지의 노하우를 접목해 골프 시장의 선두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며 “일단 골프 브랜드로 출발했지만 향후 라인 익스텐션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르는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한편 ‘까스텔바쟉’은 5월 말까지 50개 매장 오픈을 확정한 상태다.



노지영 기자
nj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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