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세일타고 소폭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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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6 오후 6:38:51

서울·경기 주요 백화점내 여성복 매장의 매출이 6월 들어 소폭 신장세를 보였다. 롯데는 본점과 잠실점이 6월 27일까지 각각 4%, 5.4% 오른 것을 비롯해, 수도권 12개 점에서 5.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는 무역점이 6.4% 신장했으며 현대 전점에서 여성복 매출이 4.7% 올랐다.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전년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 브랜드 세일을 시작한 것이 주된 이유다. 백화점 관계자들은, “전년보다 브랜드 세일이 일찍 시작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며, 세일을 하지 않던 브랜드의 세일 참여와 할인율 상승도 매출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커리어 브랜드가 전년대비 14% 신장해 목표매출을 105% 달성했으며, 영캐주얼 브랜드도 전년대비 8%의 신장률을 보였다. 커리어 브랜드 중에는 시즌 오프에 들어간 「타미힐피거」가 강남점에서 1억2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고별전에 들어간 「아이비하우스」도 총 5억원어치를 팔아 크게 신장했다. 또 세일을 하지 않던 「기비」와 「앤클라인」 등도 세일에 참가했다. 영캐주얼 브랜드 중에는 「엘르스포츠」가 강남점 1억2천만원, 인천점 1억1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점별로 10%에서 많게는 30% 정도의 신장률을 보였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7일까지 수도권 12개점에서 영캐주얼 브랜드가 8.7%, 커리어 브랜드가 7.3%, 멀티캐주얼 브랜드가 3.9% 신장했다. 점별로는 롯데 본점의 영캐주얼 브랜드가 27.9%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고별전에 들어간 「틸버리」가 평소보다 2배 가량 많이 팔았고, 「더블유닷」과 「스테파넬」도 50% 브랜드 세일에 들어갔다. 「숲」 「쿠아」 「라인」 등 중가 브랜드가 포함된 멀티캐주얼 층은 수도권 전점에서 3.9%의 신장률을 보였으나, 영플라자점에서는 17.3%의 역신장을 나타냈다. 백화점 관계자는, “중가 브랜드의 매출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영플라자의 경우 본점보다 고객 유입이 적다보니 전년대비 신장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엘레강스 브랜드와 캐릭터 브랜드의 선전이 눈에 띈다. 엘레강스 브랜드는 본점에서 11.2%, 무역점에서 9.9% 신장했다. 캐릭터 브랜드도 전점에서 매출이 8.5% 올랐다. 전반적으로 8% 역신장한 커리어 브랜드를 제외한 여성복 브랜드들이 한자릿수 신장률을 보였다. 현대백화점은 수입 브랜드 세일을 지난달 4일부터 시작했으며, 상품권 행사를 월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권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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