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햄」이 점평균 매출 1억원 고지를 넘었다.
에이션패션(대표 염태순)의 「폴햄」은 지난 10월 112개 매장에서 115억원어치의 상품을 팔아 점평균 매출 1억200만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런칭이후 처음으로 월매출이 3억원 넘는 매장이 나왔다. 2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점포도 10여 개에 달했다.
롯데 부산본점 「폴햄」 매장은 10월 한 달간 3억2천100만원의 매출을 올려 런칭후 첫 3억원대 점포가 됐다. 이 밖에도 롯데 영플라자·잠실, 현대 신촌, 신세계 인천, 부산 광복동, 청주, 동성로 등지에서 2억원을 넘긴 매장이 속출했다.
「폴햄」은 주력상품인 티셔츠가 10월 들어서도 판매를 주도했다. 특히 한국의 정체성을 부각시켰던 캠페인 ‘비욘드 더 월(Beyond The Wall)’이 바람몰이를 하면서 연계 상품이 판매에 힘을 보태 약 20만장 가까운 티셔츠가 팔려나갔다고 밝혔다.
거침없는 성장에 힘입어 900억원으로 잡았던 올해 매출 목표도 1천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폴햄」의 10월까지 누계 매출은 681억원. 남은 두 달동안 319억원을 팔아야 한다. 11∼12월 두 달간 매출 주력아이템인 티셔츠가 지금까지 추세대로 팔려나가고 점퍼·재킷 등 외의류 판매에 불이 붙는다면 어렵지 않게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폴햄」이 올해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하면 런칭 2년차(22개월)에 이루는 결과가 돼 패션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재홍 「폴햄」 상무는 “고객의 욕구를 정확하게 읽어낸 상품, 효율적인 유통망 확보, 남다른 마케팅 등 모든 분야에서 힘을 쏟은 결과”라며 “본격적인 겨울에 돌입하지 않았는데도 겨울상품 소진율이 50%에 달하고 있어 1천억원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