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수 「임페리얼」 상무
“한정된 골프웨어 이미지에서 탈피, 다기능 하이브리드 어덜트캐주얼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다.”
하이브리드 컨셉을 가미해 변신을 꾀하고 있는 「임페리얼」 이춘수 상무의 말이다.
‘하이브리드’는 사전적으로 혼성물을 뜻한다. 하이브리드 패션은 기존 패션에 새로운 기술과 문화를 혼합해 시대가 원하는 새로운 감성의 캐주얼을 제안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소 생소한 이러한 컨셉을 국내에서 최초로 「임페리얼」이 표방하고 나선 것.
이 상무는, “한때는 고급스러운 이미지 또는 좋은 품질 어느 하나만 갖추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다. 또 얼마 전까지는 경쟁력 있는 가격이 그랬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이미지, 품질, 가격 어느 하나만 가지고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힘들다. 「임페리얼」은 고급스런 이미지에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여기에 다양한 상품구색과 시대에 맞는 문화까지 함께 제안한다”며 「임페리얼」이 지향하는 하이브리드캐주얼에 대해 설명했다.
「임페리얼」은 이번 변신을 위해 6개월에 걸쳐 총 2억원을 들여 BI, SI도 개편했다.
이 상무는, “기존보다 한층 현대적인 이미지를 강조했고 컬러도 오렌지와 베이지의 조화를 통해 고급스런 이미지를 부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심볼도 기존 나무 형태에서 하이브리드캐주얼 이미지에 맞게 모던하게 풀었다”고 덧붙였다.
상품전략에 있어서도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젊은 감각의 상품과 이미지 제안을 통해 젊은 층을 끌어들여 타겟 층도 넓힐 계획이다. 이 상무는, “50대 50이던 성비를 여자 55, 남자 45로 조정해 여성라인을 강화했다. 상품도 한정된 골프웨어에서 탈피, 아웃도어·타운·일상복까지 다양하게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피팅감 있는 상품 출시를 통해 여성고객에게 어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임페리얼」은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아웃도어 라인도 제안할 계획인데 이 상무는, “「임페리얼」이 갖고 있는 고급스런 이미지와 패션성을 기본으로 하면서 가격과 다기능성 상품 위주로 제안해 갈 계획”이라며 “등산에 국한된 아웃도어라기보다는 생활과 여가를 겸하는 아웃도어 상품을 제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페리얼」은 가을부터 톱스타 김혜수를 통한 스타마케팅도 실시한다. 이 상무는, “스타마케팅 실시는 여성라인 강화와 대중적 이미지 강화 차원”이라며 “남녀노소에 폭넓은 호감을 얻고 있는 김혜수의 대중적 이미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김혜수 기용을 통해 가두상권 영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페리얼」은 가을부터 매장 대형화도 추진한다.
이 상무는, “상품 라인 다양화와 타겟 범위를 넓히는 것도 이를 위한 것”이라며 “신규점의 경우 최소 30평 이상 매장만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페리얼」은…
백화점과 가두상권을 포함해 현재 80개 매장을 운영중이고, 올해 450억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 고급스런 이미지와 합리적 가격을 동시에 추구하며 가두상권의 틈새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여기에 가을부터 BI SI 개편과 상품 구색 다양화와 함께 스타마케팅을 통한 대중적 이미지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매장 대형화도 본격 추진한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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