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스냅백을 선보이는 홍대 스트리트 편집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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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RETAIL SHOP - 압구정 편집숍 ‘더바운스’

2015-03-12 오전 9:31:49



 
‘더바운스’는 스트리트 컬처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 ‘스투시’ ‘브릭스톤’ ‘칼하트’ ‘허프’ ‘브랫슨’ 등을 선보이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매장이다. 2008년에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해 해외의 스트리트 브랜드들을 판매하며 국내에 마니아층을 구축했다. 이후 실제로 상품을 직접 만지고 입어보고 싶은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33㎡ 규모의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 그 후 선보이는 브랜드가 더 다양해지고 방문하는 고객이 많아지자 매장을 99㎡로 확장했다.

점포에는 현재 국내와 해외 브랜드를 3대 7의 비율로 구성해 ‘더바운스’라는 이름처럼 스트리트 문화를 역동성 있게 전파하고 있다. 매장 주요 방문 고객은 1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 폭넓은 연령층이다. 비보이, 디제잉, 타투 등 힙합 문화가 과거에는 비주류였지만 현재, 방송에서도 인기 프로그램으로 손꼽힐 정도로 대중화가 되면서 매장에서 선보이는 브랜드들의 인지도가 상승했다.

국내에서 스트리트 컬처가 대중들에게 점점 많이 어필되고 있는 것도 ‘더바운스’가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다. 특히 ‘더바운스’는 방송에서 많이 노출되면서 유행을 타기 시작한 스냅백과 버킷햇을 국내에서 가장 다양하고 많이 선보이는 매장 중 하나다. 스냅백 열풍을 불게 한 브랜드 ‘브릭스톤’과 ‘허프’뿐 아니라 ‘헤이터’ ‘베니골드’ ‘미첼앤네스’ ‘바이보리’ ‘디나인’ ‘레벨에잇’ ‘라스트킹스’ 등 50여 개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스냅백과 버킷햇의 상품 비중이 전체의 30~40%를 차지한다.




“6년 단골들의 입소문 덕에 유명세 탑니다”

Retailer Interview - 이민재 ‘더바운스’ 대표




 
Q: ‘더바운스’를 오픈하게 된 계기는?

A: 고등학교 때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아 대학 졸업 후 패션기업 취직을 희망했지만 기회가 찾아오지 않더군요. 오기가 생겨 패션 온라인 사업에 뛰어들었어요. 온라인스토어의 인기에 힘입어 고객들이 직접 상품을 만질 수 있고 또한,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Q: ‘더바운스’ 오프라인 매장이 홍대 상권에서 인기가 많은 이유는?

A: ‘더바운스’는 상수역에서 가깝지만 3층이라는 다소 불편하고 노출이 적은 위치에도 불구하고 평일에도 방문 고객이 많아요. 그 이유는 6년 넘게 쌓아온 단골들의 재방문율이 높고 더불어, 그분들의 입소문을 통해 점점 많은 고객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매장 직원들의 노력도 큰 몫을 차지해요. 매장 직원을 뽑을 때 경력보다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매장을 방문하는 손님들은 스트리트 컬처 마니아가 많아 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겸손하게 브랜드를 소개할 필요가 있어요. 


Q: 매장을 운영하면서 힘들었던 점, 그리고 앞으로 계획은?

A: 사실 환율이 올라갈 때 수익성 때문에 좀 힘들었었는데 해외직구의 타격을 꼭 나쁘게 바라보진 않아요. 오히려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질 수도 있고 매장에서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만족감이 높기 때문입니다. 쇼핑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손님이 많아요. 앞으로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서브컬처 브랜드들을 소개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고 싶어요.



허운창 기자
huc@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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