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가두점 위주로 전개하던 이너 브랜드들의 할인점 시장으로의 영업망 확대가 두드러지고 있다.
트라이엄프인터내셔널(대표 문강민)은 올 하반기 할인점 전용 브랜드 「디바」의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트라이엄프는 「디바」로만 올 상반기의 경우 전년대비 200% 신장한 5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 회사의 정윤석 상품기획과장은, “글로벌한 조직을 이용해서 원자재 구매부터 봉제까지 일괄적으로 해외에서 진행해 효율을 높였다. 이를 통해 가격대비 높은 질을 지닌 합리적인 상품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바」는 올 추동에 전년 추동대비 품번이 60%가량 증가했다. 다양한 디자인과 폭넓은 컬러를 사용해 패션성을 가미했으며 기능 라인의 상품을 보강했다. 체형보정용, 임산부용, 주니어용 속옷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
「디바」는 올 상반기에 5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에 이어, 올 하반기도 50억원을 추가해 10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B.V.D」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후지보(대표 최기호)는 할인점 전용 브랜드 「뉴기어」를 런칭했다. 「뉴기어」는 팬티, 러닝, 브래지어의 베이직물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올 하반기까지 유통망을 5∼6개점으로 늘리고 이 부문에서 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후지보는 또한 백화점, 대리점 위주로 영업을 하고 있는 「B.V.D」를 총판을 통해 호텔, 콘도 등에도 유통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휠라코리아의 「휠라인티모」도 올 추동 할인점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할인점 전용상품을 할인점포내에 50∼60% 가량으로 확대 전개할 계획. 이번 시즌에 출시한 할인점 라인의 상품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이 부분을 확대하게 되었다.
이 회사의 서상현 차장은, “할인점 시장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해 이 부문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지난해 백화점 영업을 중단하게 된 배경에 대해 “비용 높은 백화점 유통을 운영하면 수익률에 문제가 생겨 회사 재정상의 문제뿐 아니라 결국 소비자에게 그 부담이 전가되는 것이다. 효율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조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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